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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로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0.21 내 인생과 삶에 대한 주권적 의식 상태가 내게 가장 치명적인 위험입니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가장 치명적인 위험 상태를 가장 강렬하게 좋아하여 붙잡고 집착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그렇게 강력하게 붙잡고 있는 내 인생의 주권과 역할을 강탈하는 사건이지요. 마치 과도를 손으로 잡고 입에 넣으려는 아기의 손에서 그 것을 놓지 않겠다고 울고불고하는 중에 강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에 못 박힌 독생자로 인해서 인생을 강탈 당하면, 인생의 그 어떤 주권적인 성취를 이루었을 때와도 비교가 안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독생자 예수님은 내 인생을 강탈하셔서 이제 당신이 직접 내 생각과 감정과 의지 등 인격적인 재료를 사요하시면서 내 인생을 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