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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과와 설교

20170825 / 삿 16:23-31 / 삼손의 마지막 복수

작성자천성교회|작성시간17.08.26|조회수223 목록 댓글 0

삼손의 마지막 복수

16:23-31

첨부파일 새벽몌배20170825.hwp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16:23-31 / [블레셋에 앙갚음하는 삼손] 블레셋 왕들은 함께 모여 자기네 신인 다곤에게 성대한 제사를 올렸다. 또 잔치를 벌여 먹고 마시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였다. `우리의 신은 고마우셔라. 우리 원수를 잡아주셨네. 우리의 신은 고마우셔라. 삼손을 우리에게 넘겨 주셨네' 24-25) 잔치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신이 나서 소리 질렀다. `삼손을 끌어내라. 그 녀석을 데리고 실컷 놀려 대며 웃어나보자!' 그래서 사람들은 삼손을 감옥에서 끌어내다가 그를 데리고 장난치며 재미있어 하였다. 그들은 모든 사람이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두 기둥 사이에 삼손을 묶어 놓았다. 사람들은 또 이런 노래를 부르며 자기들의 신에게 찬양하였다. `그토록 우리 농사를 다 망쳐 놓고 그토록 우리 겨레를 수도 없이 쳐죽이던 원수, 그 원수를 잡아주신 우리의 신은 고마우신 분. 삼손을 넘겨 주신 우리의 신, 고마우신 분' 26) 삼손은 자기 손을 붙들고 다니는 길잡이 젊은이에게 부탁하였다. `이보게, 잠깐 동안만 나를 좀 풀어 주게. 이 집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더듬어 봐야겠네. 거기에 몸을 좀 기대고 싶네!' 27) 잔치가 벌어진 그 집에는 삼손이 어떻게 생겼는가 구경하려고 몰려든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 집 지붕에 올라가 있던 사람만도 3천 명이나 되었다. 물론 블레셋 왕들도 그 자리에 참석하였다.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주 여호와여, 이번만 저를 돌보아주십시오. 한번만 더 제게 힘을 주십시오. 이렇게 간절히 주께 빕니다. 멀쩡한 제 눈을 빼어 버린 블레셋 놈들에게 단번에 원수를 갚게 해주십시오' 29) 그러고는 지붕을 버티고 있는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또 하나는 오른손으로 부여잡고 30) `내가 오늘 블레셋 놈들과 함께 죽으련다!' 하고 소리 지르면서 있는 힘을 다해 몸을 굽혀 기둥을 밀어젖혔다. 그러자 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집안에 있던 블레셋 사람들과 왕들을 내리덮쳤다. 이렇게 하여 삼손도 장렬한 최후를 마쳤는데, 이때 죽인 블레셋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죽인 블레셋 사람보다 훨씬 더 많았다. 31) 삼손의 형제들과 온 집안 식구들이 이 소식을 듣고 내려가 삼손의 시신을 거두어다가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곁에 장사 지냈다. 마노아의 무덤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었다. 삼손은 20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활동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체포하고 두 눈을 뽑고 결박하여 맷돌을 돌리게 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삼손을 그들의 신전으로 끌고 와서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부르짖음이 응답되어 신전이 무너질 때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블레셋의 다곤 축제(23-27) 블레셋의 방백들은 삼손을 체포하게 되었을 때 그들의 신 다곤이 승리하게 해 준 것으로 믿고 다곤에게 성대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곤은 블레셋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으로서 블레셋의 국신이었습니다. 다곤은 물고기 신(fish-god)으로서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블레셋은 지중해를 끼고 있었기에 물이나 물고기의 신은 그들에게 매우 신성한 존재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에게 제사를 드리고, 자기들의 땅을 망쳐 놓고 많은 사람을 죽인 삼손을 사로잡게 한 다곤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사의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을 때 삼손의 비참해진 모습을 즐기기 위하여 그를 신전으로 불러냈습니다. 감옥에서 끌려 나온 삼손은 놀림과 시달림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그 신전에는 블레셋의 다섯 방백을 비롯하여 남녀가 가득했고, 지붕에 있는 자들도 삼천 명 가량이나 되었습니다.

 

삼손의 장렬한 최후(28-31) 조롱을 당한 삼손은 신전을 떠받치고 있는 두 기둥을 잡고서 하나님께 원수를 단 번에 갚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가 양손으로 두 기둥을 껴안았을 때 다곤 신전이 무너졌습니다. 그때 죽은 자들의 수가 삼손이 살았을 때 죽였던 자들의 수보다 더 많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비웃음은 신음소리가 되었고, 다곤 신전은 무덤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삼손의 마지막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비록 삼손이 정욕에 사로잡혀 계속 실수를 했지만 그가 회개했을 때 힘이 회복되게 하였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삼손의 가족들은 그가 블레셋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내려가 그의 시체를 수습하여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했습니다.

 

적 용 : 삼손은 사사였음에도 정욕을 절제하지 못했을 때 비참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으나 회개했을 때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당신의 회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어떤 것입니까?

 

피그말리온 효과란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람은 기대를 받으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게 마련입니다. 자신을 믿어준 사람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을 해주고 싶기 때문이지요. 출생부터 나실인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특별한 사람이었던 삼손은 자기관리를 하지 않고 타고난 재능만 믿고 자기 좋을대로 살며 자기의 눈이 뽑히는 수치를 당합니다. 꿈꾸던 모든 것이 허망하게 되었고 뒤늦게 회개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복수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계획을 모두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삼손의 실패가 하나님의 실패가 아닌 것이지요.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하며 모든 계획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의 계획을 맞추면 우리의 삶이 더 충만하고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 설 교 >

나를 생각하옵소서

사사기 1628-30

일본이 낳은 유명한 작가 미우라 아야꼬는 매우 병약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척추 카리에스라는 무서운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병은 척추에 결핵균이 침입해서 척추가 썩어 들어가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 앞에 분명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병과 연약한 신음 속에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달은 영적 의식이었습니다. "나는 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나약한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야꼬가 쓴 기도문을 보면 그녀는 자신이 병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나를 고쳐주옵소서"라고 기도하기보다는 "나를 써 주옵소서"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녀는 병약한 현실 속에서도 자의식을 잃지 않고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조건을 채우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써 달라"는 간절한 바램으로 가득 찰 때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삶이 "나를 써 주소서"라고 하는 기도로 가득 찬 생활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삼손은 블레셋 여인 들릴라에게 속아 두 눈이 뽑힌 포로가 되어 사사의 이름을 더럽히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뉘우치고 다시 한번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구하게 됩니다. 삼손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새로워지는 모습을 생각하셔서 다시 한번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재도전은 언제나 용기 있는 자의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다시 쓰시고자 하시는 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첫째 다시 기도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C. S 루이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결코 뚝 떨어지는 벼랑이 아니라 밋밋한 내리막길이다.' 세상에서 제일 쉽고 재미나게 갈 수 있는 길이 약간 내리막길입니다. 사람들은 그 길을 기분 좋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지옥으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담 없고' '편안한 길'에 들어서서 걷다가 실패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은 "주일 하루쯤 예배 안 드려도 별탈은 없더라, 기도 없이 살아도 잘만 살아지더라, 하나님께 드려야할 시간, 물질, 은사 안 드리고 살아도 괜찮더라"며 들어서게 합니다.

우리 교인들의 최대 약점은 '영적 위기감'을 알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편한 것만 좋아하고 십자가의 길을 거부하면서도 큰일난다는 위기 의식이 없음이 문제입니다. 신앙 생활을 너무 편안하게 하는 것만 좋아하다가는 삼손처럼 두 눈을 뽑히고 맷돌이나 돌리는 노리갯감이 되고 맙니다.

삼손의 신앙은 형식만 있고 내용은 없는 빈 껍데기 신앙이었습니다. 삼손이 이렇게 비참하게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잘못을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자기 힘을 믿었을 땐 기도가 필요 없던 삼손이었으나 이제 아무것도 없는 중에 기도를 시작합니다. 옳습니다. 실패자라 할지라도 여호와께 부르짖는 기도를 시작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패자라도 기도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실패자가 아닙니다.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이미 힘을 잃은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성가대는 찬양이 죽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리더들은 이름만 있지 능력이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살았으나 죽은 교회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 와서 은혜 받을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이제 우리는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두 눈이 빠진 자가 누구입니까? 사슬에 묶인 자가 누구입니까? 맷돌 가는 자가 누구입니까? 조롱거리 된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기도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이제 다시 쓰임 받기 위해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크게 부르짖읍시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삼손을 다시 쓰셨듯이 다시 기도하는 자들에게 능력으로 역사 하실 줄로 믿습니다.

 

둘째, 다시 기회를 붙잡는 모습입니다

한 노인이 송어낚시를 하고 있는 데 청년 하나가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송어를 잘 낚지 못하는데 유독 이 노인만은 쉽사리 많이 낚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게 여긴 청년이 한참을 지켜보다가 "어른께서는 어떻게 낚시질을 그처럼 잘하실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노인은 그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송어 낚시를 하는 데는 네 가지 비결이 있다네. 첫째, 한 눈 팔지 말 것. 둘째, 미끼를 잘 사용할 것. 셋째,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 넷째, 적당한 기회가 왔을 때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네."

이 방법은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한눈 팔지 말고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인내심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히말라야 산 속에 가면 야맹조라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이 새는 낮이면 신나게 즐기다가 밤이 되면 잘 둥지가 없어서 다른 새의 둥지에 가서 거하며 밤새 구박을 받는 답니다. 그러면 서러운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내일이면 집 지으리" "내일이면 집 지으리"하고 밤새도록 노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맹조는 아침이 되면 집을 짓지 않으며 밤이 되면 또 운다고 합니다. 평생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삼손은 자기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라면서 단 한번의 기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입니다. 삼손은 이제야 자신의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비참한 실패는 자신의 전적 잘못으로 인한 것을 깊이 느끼면서 '오 주여, 지나온 날을 후회합니다. 회개합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옵소서' 라며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기회를 붙잡는 사람은 모두 회복되어집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주님을 만나는 기회를 잡았을 때 눈이 뜨이며 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기회를 붙잡으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번 한번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나선다면 실패의 인생은 성공의 인생으로 바꾸어지게 됩니다.

여러분, 지나온 날의 생애를 돌아보십시오. 인생을 낭비해 왔습니까? 우리에게 준 그토록 많은 은혜를 쓸데없는데 써 버리고 빼앗기고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까? 이제 우리가 주님 앞에 서서 할 말이 있다면 이번만 다시 기회를 주시옵소서' 이렇게 회개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뉘우치는 삼손에게 한번의 기회를 다시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회개하며 나아가는 여러분들에게 기회를 다시 주실 때 꼭 붙잡으셔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다시 희생을 결단하는 모습입니다

만주의 독립군에 대한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젊은 신병들이 독립군에 지원할 때 독립군 선배들은 그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첫째, 너는 총에 맞아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둘째, 너는 굶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셋째, 너는 추위에 얼어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서 단단한 결단을 한 청년만 독립군에 가담시켰다는 것입니다.

삼손은 실패한 자리에서 살기 원하기보다는 죽기를 각오하였습니다.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바칠 것을 결심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서는 자가 다시 한번 힘을 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자는 무적의 용사처럼 강해 질 수 있습니다. 목숨을 내어놓기까지 희생하는 사람은 가장 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위대하고 큰일을 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1월 방광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81살의 장경자 할머니가 한국외국어대에 평생 모은 돈 1억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습니다. 일찍이 친자식 하나 없이 홀로 된 장 할머니는 3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외대와 이문동 골목길을 누비며 박스, 신문, 구리, 전기줄 등 보이는 것은 다 모았고 폐품을 팔아 집 근처 은행에 1원짜리까지 모두 저금했습니다. 그러다 방광암 판정을 받은 장 할머니는 수술도 곤란하고, 항암제에 대해서도 신체 거부반응이 나타난다는 병원설명을 듣고는 퇴원했다고 합니다. 장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치료비로 다 쓸 것 같아 퇴원해버렸다"고 말하며 "나는 평생 못 배웠지만 돈 때문에 재능을 피우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할머니는 남은 것을 베푼 것이 아니요, 그분의 일생 전부를 그리고 당신의 건강까지도 모두 남에게 베푸신 희생적 결단을 한 것입니다. 부자가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희생하는 사람이 위대합니다.

삼손은 자기 목숨을 버려 블레셋을 물리치려 하였을 때,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다고 합니다. 삼손은 죽음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며" 죽어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삼손의 위대한 승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주저하지 맙시다. 오히려 희생하는 자의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로만 곧바로 달려가야 합니다. 그것은 멸망의 길이 아니요 승리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며 나만을 위해 살았다면, 이기적인 나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살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일하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죽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줄로 믿습니다.

지금의 삶이 견디기 어렵습니까? 실패하였다고 느끼고 계십니까? 답답하게 느껴지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다시 기도의 모습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다시 주시는 오늘의 영적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주님께 보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나를 생각하옵소서하며 부르짖는 삼손의 모습처럼 되어 하나님께서 다시 들어 쓰시는 역사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실패한 삼손이 다시 성공자 삼손으로 쓰임 받은 것처럼 여러분들의 모습이 지금보다 오히려 더 나아지는 축복과 은혜의 삶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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