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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새벽 묵상 민수기 27장

작성자이윤형원로목사|작성시간26.06.05|조회수20 목록 댓글 0

6월 3일 새벽 묵상  
본문: 민수기 27장  

[요절]  
“슬로브핫의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 중에서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민수기 27:7)  


[묵상]  

민수기 27장은 슬로브핫의 딸들이 기업을 요청하는 사건과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세워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광야의 시간은 끝을 향해 가고 있었고,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준비하시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공동체와 다음 세대까지 계획 가운데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억울한 자의 목소리를 들으십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당시 관습 속에서 쉽게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신들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하나님은 그들의 요청을 옳다고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와 억울한 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믿음은 침묵 속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공의와 은혜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전통만 유지하신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기준으로 판단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고정된 생각보다 더 크고 완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동시에 은혜로우신 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역사는 다음 세대로 이어집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지만 직접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세우셔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세우시고 그 뜻을 이어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넷째, 참된 지도자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 세워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모세를 통해 세워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지도력은 세상의 권력과 다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다섯째, 인생의 끝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계속됩니다.  
모세는 자신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는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공동체를 맡길 사람을 구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기 자리만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계속 이어지기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여섯째,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미 기업과 지도자를 준비시키고 계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미래도 하나님 손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내일 때문에 두려워하기보다 앞서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공의와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내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형편과 마음을 아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억울함과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시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앞서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과 믿음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남성결교회  
양만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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