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새벽 묵상
본문 민수기 30장
요절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거나 결심하여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민수기 30장 2절
묵상
민수기 30장은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과 서약에 대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입술로 하는 말과 약속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믿음과 책임이 담긴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쉽게 말하고 너무 쉽게 약속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진실한 말과 신실한 삶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은 거룩한 책임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서원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의 표현이지만 동시에 책임이 따르는 결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린 약속을 기억하시며 그 약속에 대한 진실한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믿음은 말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삶으로 증명됩니다.
둘째 우리의 말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말 속에는 생각과 믿음과 인격이 담겨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의 말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말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으며 정직하고 신실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셋째 경솔한 말은 후회를 남기지만 신중한 말은 지혜를 낳습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내뱉은 말은 상처와 갈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도하며 생각한 후 하는 말은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말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판단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은 말보다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그 말을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말보다 순종하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귀한 사람입니다.
신앙의 성숙함은 얼마나 많은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순종하며 살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다섯째 신실함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맡겨진 일을 감당하는 삶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섯째 성령께서 우리의 입술을 다스려 주셔야 합니다.
사람의 힘만으로는 항상 바른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로는 분노와 욕심과 교만이 우리의 입술을 지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를 다스리실 때 우리의 말은 은혜롭고 덕을 세우는 말이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입술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들과의 약속도 신실하게 지키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입술의 고백이 삶의 순종으로 이어지고 말과 행동이 하나 되는 믿음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입술과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경솔한 말보다 신중한 말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말과 행동이 하나 되는 신실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입술을 성령으로 다스려 주시고 사람을 살리는 말 은혜를 전하는 말을 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남성결교회
양만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