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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기억해야 할 한국교회 위인들 [67] 조상학(趙尙學, 1877~1950)②

작성자하늘마을|작성시간26.06.13|조회수13 목록 댓글 0

그리스도인들이 기억해야 할 한국교회 위인들 [67]

조상학(趙尙學, 1877~1950)

 

조상학은 1922년에 40여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한 순천노회의 최초 목사가 되었고, 광양읍교회, 율촌교회, 경남 하동교회, 여천 덕양교회 등을 섬겼습니다. 그러다 1940원탁회 사건을 계기로 일본 경찰은 순천노회 목사들과 장로들을 검거했는데, 조상학, 양용근, 김점복, 나덕환, 황두연, 김상두, 오석주, 김형제, 선재련, 김순배, 김형모, 박창귀, 선춘근, 김원식 등이 체포되었습니다. ‘원탁회는 순천중앙교회에서 청년들이 신사참배에 반대하고 항거할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였습니다. 양용근 목사는 광주형무소에서 38세의 나이에 순교했고, 조상학은 당시 63세의 고령이었기에 석방되었지만, 19506·25 전쟁이 일어나자 공산군들이 남쪽까지 빠르게 내려왔고, 나이가 많은 조상학 목사를 걱정한 교회 신자들은 조목사에게 피난하라고 했지만, 오히려 그는 내가 대신 희생을 당할 테니, 나의 시체는 저 산에다 묻어주시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여수 내무서에서 온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70일간 고문을 당하며 감옥생활을 하다가 928일 여수 미평동 공동묘지로 끌려갔습니다. 거기서는 그날 이미 손양원 목사가 총에 맞아 순교했었고, 그 역시 그곳에서 73세의 나이에 순교했으며, 소록도교회 김정복 목사와 구례읍교회 이선용 목사도 순교했습니다. 1983년에 덕양교회가 조상학 목사의 순교비를 세웠고, 광양시는 웅동마을에 광양 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관을 세웠는데, 그곳에는 조상학 목사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 문헌>

김재현. 한반도에 새겨진 십자가의 길

https://bss2079.tistory.com/1585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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