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GALAXY)자유게시판

디아블로 3의 서버 문제

작성자타키|작성시간12.05.24|조회수21 목록 댓글 0

2012년 최고 기대작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 3가 출시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출시 전야제 행사장에서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해서 전날부터 진을 치고는 밤을 새우기도 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아무튼 이 게임의 인기를 반영한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외국에선 이런 일이 흔하죠. 특히 애플의 제품은 언제 출시가 된다고 하면 며칠 전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데 디아블로 3 출시 후, 바로 이틀이 지나서 서버 접속이 먹통이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버가 혼잡하니 다음에 접속하라는 메시지가 떴구요. 또 희한하게도 일부 유저는 접속이 되기도 하는 등, 서버 관리 및 유지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플레이 도중 캐릭터가 먹은 아이템이 사라지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진 않았다는 겁니다. 만약 그랬으면 이건 정말 지옥의 악마 디아블로조차도;; 유저들의 분노를 막을 수가 없었겠죠.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디아블로 3는 전편인 2편과 달리, 싱글플레이의 경우에도 반드시 배틀넷에 접속을 해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전편은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가 각각 나뉘어 있어서 싱글플레이 시에는 굳이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도 플레이를 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죠.

 

그런데 이런 시스템에선 캐릭터의 정보가 자신의 PC에 남기 때문에 캐릭터를 에디트하는 일도 일어났고, 무엇보다 불법 복제가 쉬웠다는 단점도 있었죠. 블리자드에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싱글플레이 시에도 배틀넷에 접속을 하게 한 것이었을 테고요.

 

이번 디아블로 3의 서버 다운 사태에 대해선 전편이었던 2편에서도 종종 있었던 렐름 다운 사태의 추억(?)을 되살려주기 위한 블리자드의 세심한 배려라는, 웃지 못할 비아냥거림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서버란, 트래픽이 불시에, 현저하게 높아지는 것 같은 사태도 모두 계산에 넣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서버 공급 업체이자 IT 컨설팅 업체인 IBM 같은 경우는 최근에 내놓은 System z 같은 제품의 경우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보이기 위해 무려 40년이 넘게 지속적인 개량과 업그레이드를 한 결과물이라고 하죠.

 

그렇다곤 해도, 확실히 그 잘난;; 블리자드도 디아블로 3가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인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한 듯합니다. 한정판 판매에 관한 해프닝도 그렇고, 이런 서버 다운 같은 일로 봐도 그렇고 말이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