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나...앙헬레스를 방문할 목적으로 인터넷을 디다본 사람들 대부분이 들어봄직한
이름이 라마다 호텔이나 타이거 호텔등이다.
이곳 역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면서..호텔주인이 1층 입구 우측에 10평 남짓한 공간을 한국사람에게 임대해서 ..그 임차인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겨울 시즌이 되면..그곳 젊은 사장의 어머니(할머니임)가 한국에서 이곳 앙헬레스 식당으로 오셔서 식당일을 도맏다시피하면서
앙헬레스에 골프관광이나 밤문화관광온 손님들의 입맛을 맞춰주곤 하는데..
요즈음은 비수기인지라 그 할머니께서 한국에 들어가 계신다.
할머니가 계시지 않아도...그곳 주방장이 할머니에게로부터 전수 받은 음식 만드는 솜씨는 할머니 만큼 깊은 맛을 낼수는 없어도
제법 먹을만 하다.
나는 가끔 이곳에 들러서 갈치 찌게나 갈치 구이를 먹곤한다.
이집의 대표적인 메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갈치 찌게는...약간의 매운맛과 얼큰한맛 그리고 무우에서 우러나오는 시원맛이 있어서 해장국을 대신할만큼 하다.
전날 과음으로 술기운이 있는 사람들 이 갈치 찌게 함 먹고나면..
몸속에 남아있는 알콜 잔량이 땀으로 해서 쏙 빠져 나가는 기분이들 정도이다.
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갈치는 다른집과는 구별되는 저장방법을 사용한다.
갈치를 재래시장에서 구매후 ...할머니만이 가진 손맛으로 갈치를 소금으로 냉장숙성을 한다음 경과기간을 거쳐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다른집에서 조리하는 밋밋한 맛이나는 갈치와는 맛의 깊이가 다르다.
앙헬레스를 방문하여 밤문화를 즐긴후 전날 과음으로 숙취가 있으신분들 ...
라마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서 갈치찌게로 숙취를 달래 보시기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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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창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04 할머니 음식내시는 손맛이 참 좋았었는데...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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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rapheal 작성시간 11.02.04 제가 2009년도 초에 가본게 마지막인데.. 그 때 식당을 다른분에게 파신다고 하셨는데..
다행이랄까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창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04 원래 라마다 식당은 라마다 호텔과 계약을 해서 금년 10월(?)까지 운영을 하도록 되어있었읍니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라다마 호텔 사장과 계약 연장을 요구하니, 호텔 사장왈 자신들이 직접 운영을 하겠다고 하였답니다. 해서...어쩔수 없이 식당을 옮겨야 하는 처지에 있고, 지금 식당 자리를 물색중인줄로 알고 있답니다. 조금 우울한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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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rapheal 작성시간 11.02.04 그런 일이.. 할머님 처음에는 무뚝뚝 하셔도 한국 사람들 많이 챙겨주고 하셨는데..
아무쪼록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창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2.04 라마다 호텔에서 식당을 하는 친구가 젊었지만은 그래도 사람 하나는 괜잖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모든것이 순조롭게 해결될것으로 여겨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