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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BAR/바바에

필즈 바바에들이 살아가는 삶...

작성자창공|작성시간13.03.29|조회수1,260 목록 댓글 7

필리핀 앙헬레스로 여행을 와 밤문화 관광을 즐기는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느껴볼래야 느껴볼수 없는 정서속에서

어리디 어린 바바에를 만나 하루밤에 만리 장성을 쌓을때가 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서, 서로가 속궁합이 맞으면 하루밤을 같이 보낸 바바에가 빠에서 일하는 것이 가여워 보이기

도 하고, 때로는 남과 같이 공유(?)한다는 것리 인간으로 할 짓이 아닌것 같기도해 인간의 본능(?)에 충신한 사람들은...하루밤을 같이 보낸 바바애와 눈이 맞아 아예 앙헬레스에 눌러앉아 살림을 차리거나, 한국과 필리핀을 줄기차게 왔다

갔다 하면서 바바에에게 집착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헌신하거나, 아니면 한국에서 바바에를 못잊어  서포트(생활비 송금)를 해 주며 보살피는 사람들이 있다.

 

그 과정이야 어떠하든간,  하루밤을 보내고난후  위와 같이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마음은... 이 아이들과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99명 중 1명만 성공한다.

그 1명도 갖가지 사기와 줄기찬 내상을 입고 난 후, 여기 바바에 보는 내공이 생겨서 간신히 건지는 행운남 일 뿐이다.

 

일단, 빠에 일하는 선수들은 쉬운 삶은 선택한 바바애들이다

쉬운 삶을 선택한 선수들이 백지에서 시작해서 뼈저리게 가난한 생활에서 탈피, 쏠쏠치 않게 만지는 현금은 그들로

하여금 갑자기 신분 상승이 된듯 한 착각을 주게 된다.

 

이들은 하루에 두세탕 뛰고, 한국 남친 잘잡아 한달 수입이 약 250만원 정도 버는 애들도 적지 않다. 아리어니 하게도,

이들이 아마도 빛이 가장 맣은 족속들이다.

 

한국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유일하게 필리핀 근로자들만이 집에 갈때 빈털털이다. 이들의 습성이 돈있으면 저질르고본다

그리고 가족중 한사람이 외국에서 근무한다는 소리만 들으면, 주위의 친척들이 가만 두지 않는다.

갑자기 아픈사람, 돈이 없어 초등학생 학교 그만 둬야 된다는 사람이 갑자기 증가한다.

 

대부분 외국에 근무하는 자의 어머니가 주변에 자랑을 즐비하게 하고, 형제 남매들도 우쭐대기 시작한다. 보통 돈을 다 부쳐주면 모아준다고 하지만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는 이 부류들은 모계사회에서 어머니의 의사가 절대적 이기때문이다.

 

귀향하면 정말로 아무것이 없다...그런데, 생활습관이 바뀐 온 가족은 귀향한지 얼마 안된 아들딸에게 닥달하기 시작하여 다시 한번 외국에서 종살이를 하게하고...결국을 똑같은 삶이 계속 이어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가족중 누군가 한번 벌어서 집에 돈을 부치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들이 거러미가 된다는 것이다.

이 거러미들에게 피를 줘야하는 사람들, 즉 여러분이 맞게되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은 손님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한번 손님의 코를 꿰면, 어떠한 거짓말을 하던 쑈를 해서라도 돈을 뜯기 시작한다.

 

선수중 선수는 갤럭시 노트, 갤럭시 3 LTE, 아이폰 5정도는 가지고 있다.

그래도 빠에 출근을 할때면 20년 된 노키아 흑백을 가지고 출근한다.

왜?...운좋게 정많은 한국 손님을 만나게 되면, 이네들이 측은한 마음에 제일 먼저 바꿔주는것이 셀펀이기때문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자기 전화를 주고간다...그리고 한국에 분실 신고를 하는 우스광 스러운 광경을 자주 본다.

보험에 들어 놨기 때무에 괜찮다고 하지만..이건 좀 자제해야 할 부분이다 싶다.

 

월세집도 마련해주고, 새활비를 부쳐주는 사람들 많다.

월세집은 필리핀 남자친구와 뒹구는 방이되고 생활비는 필리핀 남자친구 유지비로 전락한다.

 

그런데도 한국 삶을 정리하고 그 여자 믿고 들어온 사람들.

여기와서 철퇴를 맞는다...선수를 집에 놓고 살림 시키는것은 불가능하다.

바바에를 빠에서 데리고 나올수는 있어도 빠에서 만들어진 습관은 절대로 버릴수가 없는 것이다.

빠에 물을 먹은 아이들 ..한시간이라도 재미 없으면 지루해 하고 밖으로 나도는데, 핑계거리도 여러가지다..

그러다가 싸우고 헤어지는 경우 많이 봤다.

 

빠 선수들 대부분은  꼭 성당을 다닌다.

이네들은 어떠한 행위를 하던 자신들이 하는  모든 행각은 자신 한몸 버려서 고향에 있는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한것

이라  합리화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성모 마리아께서는 어여삐여겨 은총을 내리실 것으로 믿고 또 믿으며 계속된 그녀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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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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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르 | 작성시간 13.03.30 세번째 갈때까지만해도 형님 말씀하신것 처럼 정신 못차렸습니다.
    스마트 폰까지는 아니어도 sm몰에가서 이것저것 사줬는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돈에대한 개념이 우리하고는 너무 달라서 어느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뭐..... ㅎㅎㅎ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형님들 한테는 못미치지만 나름 내공을 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순전히 제생각이지만요 ㅎㅎㅎ)
    처음 오시는분들 내상을 안입을 수는 없을것이지만 여러군데서 조언을 얻어서 최대한 가볍게 입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창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3.31 단순히 즐긴다는것에 한정하면 조그마한 선물이 아주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 맛사랍 코리안"이 되는 것이지요.^*^
  • 작성자Mickle | 작성시간 13.03.31 자주 이런 글은 올려서 순진한 아저씨들을 깨우쳐야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창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3.31 ㅎㅎㅎ...
    직접 경험으로 느껴봐야지만 깨우쳐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은요.^*^
  • 작성자victory | 작성시간 15.03.19 현실감이 넘치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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