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下問童子하니
言師採藥去라
只在此山中이나
雲深不知處라
소나무 아래에서 아이에게 물으니
스승은 약초 캐러 갔다고 말하네.
다만 이 산 가운데에 있으련만
구름 깊어 계신 곳 모른다네.
註: 이 詩의 또 다른 시제는〈訪隱者不遇〉이다. 아이와의 대화를 통하여 도인의 모습은 전혀 드러내지 않고 그가 은둔한 산의 정경을 묘사함으로써 은자(隱者)의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고상한 풍격을 표현하고 있다. 당 시인(唐詩人) 고병(高駢)의 〈訪隱者不遇〉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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