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韓國古典飜譯院 www.itkc.or.kr)은 이 땅의 선현(先賢)들의 정신문화를 담고 있는 고전(古典) 문헌(文獻)을 수집,정리,연구,번역,보급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한국학(韓國學)의 기초를 구축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교육부 산하 학술연구기관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많은 번역서를 간행하였는데 동 번역원의 시초는 1970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였다.
고전번역원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世界記錄遺産)인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일성록등 중요한 국가기록들도 번역 출간하였으며, 이와같은 일을 담당할 고전번역 전문인재도 육성,배출하고 있다.
우리의 고전(古典)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함께 다듬어야할 소중한 우리의 인문자산(人文資産)이다. 사람답게 사는 것,사람의 도리를 다하는것,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답은 바로 선인(先人)들의 글인 고전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가 있다.
한문(漢文)으로 된 고전을 현재의 우리말로 번역하여 훌륭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화 되고 있는것은 고전번역원의 막중한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전번역원이 주관 관리하는 “한국고전종합DB”는 고전적(古典籍) 종합 데이터베이스(Database)로서 고전번역서, 한국문집총간,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의 간행물을 DB로 구축하여 서비스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의 연구자들에게 한국학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인터넷을 통해 우리 고전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하여 고전의 대중화(大衆化)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영어(英語)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언어로서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옛날 한문(漢文)이 우리의 문화를 지배했듯 후일 언젠가 중화(中華)문화의 부흥과 함께 그 옛 자리를 차지할지 모른다. 아무리 발달된 서구적(西歐的) 과학기술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응용하고 발전시키는 재창조의 길은 동양적,인문적 사고(思考)와 소양(素養)을 기르는데에 있다. 東道西器(동도서기) 즉 서양 기술과 문명도 동양적 가치(價値)와 사고를 접목(椄木)시켜야만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카페의 ‘고문고사(古文古事)’편 등에 전재(轉載)되는 대부분의 내용은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못했지만 고전번역원의 역문(譯文)에 의한다. 원전(原典)의 규모도 방대하지만 번역문들도 실로 대단한 분량이다. 따라서 우리의 관심에 부합되는 분야의 훌륭한 글들을 찿아 읽으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