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교사로부터 당한 폭력의 악몽은 오래도록 간다.
감정을 잔뜩 실어 뺨을 때리는 게 아니라 귀싸대기를 쳐 바른 인간들도 많이 봤다.
나이 쉰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직접 피해자가 아닌 그 장면을 보기만 한 나 조차
엄청난 폭력 후유증으로 남아 있어 기억을 떠 올리는 것 조차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싫다.
장난치고 떠들었다고 중학교 1학년짜리를 불러내어 서로 뺨을 때리도록 시킨 인간도 있었다.
같이 장난친 판사 아들은 불러 내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 교사는 근평이 2배나 되는 국립사범대 부중에 오래 근무한 덕택에 장학사를 그쳐 교장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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