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3주간 찬란하게 아팠습니다.
낼모레 토요일에 있을 스터디교실
생일 파티에서
댄스 좀 춰 보겠다고 며칠 깝치다가 시작된
(뭐 꼭 댄스 때문만은 아닙니다…
실은 부피큰 덩치? …
마침내 시작된 노화? ㅠㅠ)
암튼 오른쪽 엉치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극한 통증에 시달리게 됐지요.
괜찮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병원에 갔고,
한의원도 갔고,
그런데도 더 심해지는 겁니다.
두 걸음을 못 걷고 으악~! 으악~!
병은 소문을 내랬던가요?
때마침 저와 똑같은 증상으로 아팠던
영시 언니가
자신이 효과를 본 병원을 소개해 주셔서
거기 가서 주사 빵빵빵 빵빵빵
3주간에 걸쳐 맞고는
드디어 어제!
주사 종료 선언과 더불어
약을 보름치나 지어주시겠다는
의사샘의 말씀..
이제 좀 살만해졌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기도 힘든 판에 뭔 댄스겠습니까 ㅠㅠ
‘철새는 날아가고‘ 가 아니라
’댄스는 날아가고’ 가 되고 말았습니다.
수겸의 댄스 영상을 기대했던 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꼬박 3주를 된통 앓으면서 드는 생각은
나건내챙을 안해도 너무나 안했구나…
언제까지나 건강할 줄 알고 방심했다가
느닷없는 어퍼컷 한방 맞았구나.
이젠 정말 나부터 챙겨야겠구나 .
내가 아프면 바라던 모든 것이
다 물거품이 되는구나ㅠㅠ
인생 앞에 또 한 번 겸손해집니다.
근데요,
주사 맞고 약 먹어서 나은 것도 있지만
영웅시대 분들의 사랑으로 낫기도 했어요.
자신이 아픈 것처럼 걱정해 주시고,
속상하다고 대신 눈물도 흘려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주위 분들 덕분에
잘 견디고 잘 나았어요.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함을 새삼 느낍니다.
감사한 분들…
살면서 이모저모로 사랑빚 갚아 갈게요~^^
♡♡♡♡♡♡♡♡♡♡♡♡♡♡♡
어제 영웅님 새로 올리신 영상을 보니
영웅님이 시집을 읽으시며
필사를 하신다는 소식과
건축물에 관심이 많이 간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더라구요.
깜놀 앤드 반가움에 배시시~^^
아주 성실하게는 못하지만
저도 필사를 하고 있거든요.
시집도, 노랫말도, 책 읽다가 맘에 드는 글귀도 적고요.
괜히 몇 줄 끄적이기도 하고요.
영어 글씨 연습도 해요.
이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다스리기용으로 써요.
주로 분노를 다스려 가라앉히고 싶을 때…^^
그런 목적으로 썼는데…쓰다보니
알파벳이 첨보다 예뻐졌어요,
괴발개발 엉망진창으로 썼었는데…
마음이 정돈되는 것과 더불어
글씨도 정돈 되더라구요…제 딴에는요^^
건축물은 꽤 오래 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건축이라는 것, 공간이라는 것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고,
인간 역사의 진화 과정은
건축의 진화 과정으로 읽어낼 수 있어서
건축에 관한 책이나
유튜브를 즐겨 시청하면서도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나…?
내 실생활에 그리 유용한 것도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영웅님이 요즘
건축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하시니
급 반가움에 웃음이 나면서
유용하든 안하든
꾸준히 좋아해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그저 뭐가 됐든 영웅님과 공통점 하나라도 있으면
급행복해지고
영웅님과 엄청 친한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럽니다 ^^
이제 좀 살만 해지긴 했나봐요.
글이 써지니 말이에요^^
또 올게요^^
스터디도 당연 열심히 할 거구요.
음원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대비해야지요 ^^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수겸(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4 나건내챙 명심!^^
안개꽃님도 늘 건행~♡ -
작성자경은(광명) 작성시간 26.04.23 이제 조금 나아지셨군요~
정말 다행 입니다~
아직 영웅님 위해 할일이 많으시잖아요~
그러니 꼭 나건내챙 하셔야 합니다^^
영웅님과 공통점이 있으면 정말 가까운
사이 같이 느껴 지더군요~
저도 시집을 읽다가 좋은 문장 보면
저는 저혼자 쓰는 밴드에 저장을
하거든요~~^^
어쨋든 간에 꼭 건강 챙기셔서
아프지 마세요~^^ -
답댓글 작성자수겸(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4 제법 많이 좋아졌어요 ~
몸이 신호를 보내줘서 건강에 신경 좀 더 쓰려구요.
경은샘도 건강 잘 챙겨가며 응원하셔요~^^
사랑합니다 💙 -
작성자주디(오산) 작성시간 26.04.23 그동안 많이 아프셨다니 맘이 아프네요. 회복되었어도 천천히 움직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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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겸(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4 네~^^
천천히 걷고 있어요.
조심 또 조심하려구요~♡
주디님도 항상 건행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