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동안 있었던 일상 이야기
손님 세분이 식사를 하시고
결제를 안하고 가셨어요
칼국수집 31년차인데 처음있는 일이라
황당하기도 하고 뭐야 싶기도 하고
30분쯤 지나서 다시 오신 손님
가서 보니 밥값을 안내고 갔더라고 하시며
하마터면 무전취식 할뻔 했다고 하셨어요
사람 마음을 함부로 의심하고
미운 마음을 먹었던 것이 얼마나 미안한지
감사합니다 를 몇번씩 했어요
얼큰한 맛을 시킨 손님에게
시원한 맛을 끓여다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시 끓여다 드릴까요 했더니
그손님 쿨하게
엄니 괜찮아요 시원한 맛을 얼큰하게
먹을게요 하셨어요
매운양념을 가져다 드리며
시원한 맛을 얼큰하게 드신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했어요
22일이 아들 생일이어서
미역국을 끓여서 싸주고
남겨놓은걸로
아침상을 차려서 앉았는데
뒷집 어르신이 가게앞 의자에 나와 앉으셔서
미역국에 밥 한술 말아드시라고
모시고 들어오니
국에다 완두콩밥 한공기를 다 말아서
맛있게 드시며
할아버이 돌아간지 3년이 됐는데
혼자 밥먹으려면 맛이없고
잊어지질 않아 하시는데
가슴이 먹먹했어요
어제 뒷집 큰따님이
엄마 뵈러 오시며 맛있는 떡과 전병을
우리 것도 챙겨다 주셨어요
영웅님 새영상 올라왔다고 보라고
하니 말 잘듣는 남편
남편이 입고있는 티셔츠가
아들이 십수년전에
아빠엄마 결혼 기념일 축하한다고
사다줬는데
우리아들 그때 이미 우리가
영웅시대가 될거라고 알았나 하는
말도 안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웃었어요 ㅎ
엊그제 춘천에 영시님이 오셔서
누가 글을 쓰느냐고 물어보시며
글을 예쁘게 쓴다고 칭찬해주시며
목소리도 예쁘다고 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하며
또 글을 올렸어요
벨 솜씨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시님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칼국수(춘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4 쩡숙님^^
감사합니다
글솜씨는 영웅님 덕분이구요
음식 솜씨는 음식점을
오랜동안 해와서 입니다
늘 건행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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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수뷰(부천) 작성시간 26.05.24 칼국수님 언제나 따뜻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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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칼국수(춘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4 호수뷰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행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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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은(광명) 작성시간 00:34 new
칼국수님!
예쁜글에 에쁜마음이 그대로 담겨
보는 사람이 참 즐겁습니딘^^
소녀감성 으로 써내려가는 글들이
모두 예쁘고 감동이고 사랑 입니다~
늘~ 변치마시고 그렇게 살아주세요~
그 곳에 칼국수 드시러 오시는 분들은 복이 많으신 분들 입니다~^^
수고하셨어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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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칼국수(춘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0:51 new
경은님 ^^
감사합니다
경은님이 마음이 예쁘셔서
예쁘게 보이시는 거죠
영웅님 덕분에
소녀감성이 생겼어요 ㅎ ㅎ
지난 글까지 늘 찾아서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경은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고운미소가 가득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곱고 편안한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