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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세월 따라

작성자강냉이(경기)|작성시간25.07.06|조회수83 목록 댓글 20

달라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제일 먼저 식사량이 줄었고
운동 시간도 현저히 짧아져간다.
닥친 일에 대한 대처 반응도
예전 같지 않고 둔하다.

어제는
화장대에 앉았다 일어나다가
아래 모서리 부분에
발등을 찧어 피를 보았다.
순발력도 떨어진 것이다.

그뿐 아니다.
기지개만 시원하게 켜도
다리에 근육경련이 자주 일어난다.

자부하던 기억력은?
아직도
선풍기 리모컨을 찾지 못 했으니
참말로ᆢ

기세등등!
자신감 충만!
서서히 조금씩
세월 따라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겠다.

영웅님,
영시님들,
더위 먹지 많게
조심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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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강냉이(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06 ㅎㅎ
    앞으로가 아니라
    살짝 옆으로요?

    세월을 막을 수도
    붙잡지도 못 하니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 게 맞겠죠.

    네 스트레칭으로
    굳어지지 않게
    근육도 풀어주며
    삽시다.

    흐린 날도
    영웅님 노래 들으며
    힐링하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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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영숙(서울) | 작성시간 25.07.06 그렇게 다치는거 엄청 아픈데
    세월은 가는게 순리고 우리는 늙는게 맞아요
    그래도 영웅님 덕분에 미소지을 일이 많아 조금 덜 늙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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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강냉이(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06 그쵸?
    잡을 수 없는 시간이니
    그저 순리대로 사는 게 맞겠죠?
    오늘도 영웅님 시절인연
    또 들으며 힐링했지요.
    깔끔 담백하니
    기교가 안 들어가
    더 좋습니다.
    ㅎㅎ
    오늘 남은 시간도
    건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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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수나(서울) | 작성시간 25.07.06 세월이 저혼자만 가면
    좋으련만~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
    탁월한 선택인 것 같아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강냉이(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06 그러게요.
    절대 혼자 가지 않겠죠?

    벌써 청주로 내려갔나요?
    힘에 부치지 않게
    일히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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