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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담론

[[사실&허구]][퍼옴]조운 자룡 과연 그는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것일까?

작성자無敵趙雲(子龍)|작성시간06.12.16|조회수407 목록 댓글 2

1.조운은 연의에서 지나치게 과장되었다?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간의 접촉이 손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내면적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려 합니다. 온라인 게임등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이점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정확한 지식이 아니더라도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라면 마치 그 이야기가 100%맞는 듯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삼국지의 경우에도 삼국지 정사 라는게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어쭙잖게 정사를 운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또한 어쭙잖게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인물이라면 저는 단연코 조운을 뽑고 싶습니다. 물론 연의에서 조운이 정사보다는 과장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단 조운뿐만 아니라 촉나라의 주요인사라면 누구나 조운만큼은 아니 그 이상으로도 부풀러져 있습니다.





1-1.많은 사람들이 조운을 깎아내리는 이유들



1.정사에서 조운은 오호대장군중에서 서열이 가장 아래였다.



정말 모순되는 말입니다. 오호대장군이란 실제론 존재하지 않은 관직이기 때문입니다.



2. 정사의 조운의 내용이 너무 없다. 그러므로 비중(또는 활약상)이 별로 없다.



비단 조운뿐만 아니라 촉의 최고의 장수라고도 할 수 있는 관우또한 그 내용이 풍부하지 않습니다. 그외 위나라의 주요 장수들의 경우에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왕이나 재상급이 아니면 기록이 미비하였으니 이것으로 조운이 비중이 별로없는 장수라고 단정짓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3.백만대군 돌파는 허구다.



백만대군 돌파가 허구라고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조운의 무예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백만대군 돌파가 허구라고 하여 조운을 너무 깎아내리기엔 다른 인물들의 허구 관우를 예로 들면 화웅참, 문추참, 오관육참등이 허구라고 하여 관우를 깎아내리는 것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조운의 무예는 배송지주를 보면 결코 낮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정사의 저자 진수또한 조운을 용맹한 무장으로 평가했습니다.



4.조운이 목을 벤 장수중엔 무력이 높은 장수가 없었다?



삼국지내에 인물들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 의하여 능력치로 표시되면서 사람들의 머리속에 급이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형도영등의 장수가 게임상으로 보면 능력치가 주요 장수들에 비해 약합니다.



하지만 그당시 실제로 그들의 무예가 어땠는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일정한 능력치를 부여하여 A라는 사람은 B라는 사람에게 이긴다. C라는 사람은 A라는 사람에게 이긴다라는 식의 공식은 성립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정사의 기록으로 조운 외에 장수들도 소위 말하는 무력이 높은 장수를 벤 기록을 찾을 수 있는가가 의문입니다.



5.조운은 위연보다 무예가 떨어졌다.



요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입니다. 실제론 위연보다 무예가 떨어졌다 하는 분들이 많은데 도대체 무슨 정확한 근거로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도는지는 모르겠군요.



그 당시에 살지 않은 이상 누가 무예가 높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꼭 근거없이 "실제로 조운은 위연보다도 무예가 딸렸다고 합니다." 라는 식으로 일파만파로 퍼지더군요.



6.정사의 조운은 별로다.



단지 연의에서 조운이 과장되었다는 말에 정사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냥 연의의 상대평가로 '정사에서 조운은 형편없는 장수'라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러한 이론을 세운다면 연의의 주요 수 많은 인물들은 모두 조운처럼 평가받아야 할 것입니다.



7.조운의 시호가 늦게 추증되었다. 그러므로 별 공적이 없던 장수다.



정사를 보면 선주 즉 유비때는 오직 법정만이 시호를 받았습니다. 후주인 유선때에 제갈량, 장완, 비의, 하후패, 관우, 장비, 마초, 방통, 황충, 조운은 시호가 추증되었습니다.



운별전에 기재된 후주의 조서에서 이르기를 "조운은 오랫동안 선제를 따라 공적을 드날렸다. 짐이 어릴때 큰 위험에 빠졌는데 조운의 충순에 의지해 위험에서 벗어났도다.



무릇 시호란 원훈을 서술해야 하니 조운의 시호에 대해 의논하도록 하라."고 했다. 대장군 강유등이 의논했는데, 조운은 오랫동안 선제를 수행하여 노고와 업적이 뛰어나고 천하를 경영하고 법도를 존중하고 그 공적은 책에 기록할 만했다.



당양전투에서 그 의로움이 금석을 꿰뚫고 충성으로 주군을 보위했고, 군주는 상과 예의로 신하를 후대하고 신하는 죽기를 각오했다. 죽은 자가 그 뜻을 알아 족히 썪지 않을 것이고 산 자가 감은하여 족히 몸을 던질만 하다.



시법을 삼가 살펴보건대, 유현자혜함을 일러 순이라 하고, 일을 수행함에 있어 순서가 있고 화란을 평정할 수 있는 것을 평이라고 하기에 조운의 시호를 순평후라 하였다.(역주에 의하면 경요4년(261년) 3월에 조운의 시호를 추증)





1-2.조운의 인격



1.촉서 조운전中



강남이 평정된 후 조운은 편장군이 되었고 조범을 대신해 계양태수를 맡았다. 조범의 홀로된 형수 번씨는 미모가 아주 뛰어났는데 조범은 조운과 짝을 지어주려 했다.

조운이 말했다. "서로 성씨가 같으니 경의 형은 나의 형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사양하여 허락하지 않았다.

그때 조운에게 이를 허락하라고 권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조운이 그에게 말했다.

"조범이 급히 항복했으니 그의 속마음을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천하에 여자는 많습니다."

조운은 끝내 번씨를 취하지 않았다. 과연 조범은 달아났으나 조운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2.촉서 조운전中



이전에 하후돈과 박망에서 싸울 때 하후란을 사로잡았다. 하후란은 조운의 향리인이고 어려서부터 서로 아는 사이였다. 조운은 하후란을 살려줄 것을 유비에게 청하고 하후란이 법률에 밝다며 군정으로 천거하였다. 그러면서도 조운은 하후란을 자신의 측근으로 부리지 않으니 그의 삼가고 살펴 생각함이 이와 같았다.





1-3.조운에 대한 평가



1.역주-권36 촉서6 관장마황조 전체에 대한 진수의 논평



관우, 장비는 모두 만인을 대적할 만한 장수라 칭해지는 범 같은 신하였다. 관우는 조조의 은혜를 갚았고 장비는 엄안을 의로써 놓아주었으니 모두 국사의 풍도가 있었다. 그러나 관우는 지나치게 강직하고 자부심이 강했고 장비는 난폭하여 은혜로움이 부족했는데 이런 단점들 때문에 패했으니 세상이치가 그러하다.



마초는 무력과 용맹에 의지해 그 일족을 망하게 했으니 애석하도다!

황충, 조운은 굳세고 용맹하여 모두 용맹한 무장으로 어쩌면 관영과 하후영(한고조 유방의 창업에 공을 세운 무장)의 무리라 할 수 있겠다.



2.정사 조운전中



생략 / 황충이 기한을 넘겨 돌아오지 않자 조운은 경무장한 기병 수십 기를 이끌고 황충을 찾아 나섰다. 마침 조조의 대군과 조우했는데 조조군의 선두가 조운을 공격했다.



조조의 대병력이 이르고 형세가 급박해져 조운은 그 진영으로 돌진해 한편으론 싸우면서 한편으론 후퇴했다. 조조군이 패했으나 다시 병력을 수습했는데 조운이 적진에 뛰어들어 포위를 벗어났다.



장저가 부상당하자 조운은 다시 말을 돌려 되돌아가 장저를 구했다. 조조군이 추격하여 주위를 포위했고 그때 면양의 장인 장익이 조운의 주변에 있었는데 장익은 문을 닫고 지키려 했으나 조운은 영채로 들어오자 문을 크게 열더니 깃발을 내리고 북소리를 멈추게 했다.



조조군은 조운이 복병을 두었을까? 의심하여 퇴각했다. 조운이 하늘이 진동할 듯 북을 울리며 조조군에 융노를 쏘아대자 조조군은 사람과 말이 함께 놀라 서로 짓밟고 짓밟히며 한수에 떨어져 죽은 자가 매우 많았다.



다음날 아침 유비가 조운의 영채 부근으로 와서 전날 그가 싸운곳을 둘러보고 말했다.



"자룡은 일신이 담 덩어리구나!" 날이 어두워질때 까지 주연을 베풀었고 군중에서는 조운을 일컫어 호위장군(범 같은 위용을 갖춘 장군)이라 하였다.





2.글을 끝 마치며...



2-1.하고싶은 말



조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 조운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싫다고 해서 근거없는 내용으로 인물을 깎아내리는 것은 옳지 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이 글을 써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조운이 결코 정사로 보더라도 약한 장수가 아니며 과장또한 유달리 크게 부풀려진것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거품과 별반 큰 차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으며 더 이상 어쭙잖게 정사를 운운하며 조운을 깎아내리고 조운에 대한 근거없는 낭설을 만들어 내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출처]네어버 지식in - jinsoo412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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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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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건 | 작성시간 06.12.18 조운이 주로 호위 임무를 맡았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무예가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장수로서의 기본 자질도 갖췄던 것으로 판단되구요. 따지고보면 연의나 정사나 조운에 대한 평가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 작성자정적원 | 작성시간 06.12.19 하긴 형도형도 연의에서 보면 60근의 도끼를 쓰는 맹장이라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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