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숭이 서주를 지나다가 도겸의 부하였던 전 황건적 장개의 칼에 저승으로 갔다고하더이다
여기에 이상한 점이 있지 않소?
조숭은 조가의 본거지인 초에 있었고 조조는 연주자사였소이다.
조조의 본거지는 복양 동아 범현 등 중원 쪽에 있소. 그러나 서주는 그보다 동쪽에 있소이다.
훗날 손권이 여몽을 떠보기 위해서 한 말에도 '광릉에서 서주로 쳐들어가...'라는 구절이 있소.
이로 미루어볼때 서주는 (중국에서 볼 때) 동해쪽에 있는데 어떻게 조숭이 조조보러가는 길에 서주를 들릴 수 있겠소이까?
도겸이 그냥 호위를 붙였다는 것도 아니고 친히 연회를 베풀었다는 기록까지 보이는데...
과연 조숭이 도겸의 장수, 장개에게 죽었겠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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