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화크롬, 무수크롬산, 크롬산칼륨, 중크롬산칼륨, 중크롬산 나트륨, 중크롬산 암모늄, 염화크롬, 황산크롬, 탄화크롬, 불화크롬 등등이 주요 크롬화합물입니다. 이것은 크롬 특수강, 초내역합금(실용강종에서는 통상 12-30%함유), 고력고전도합금, 합금첨가제, 전기저항발열재, 열전대선재, 크롬도금재료, 특수용접봉의 피복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크롬이 오염물질로서 발생되는 곳은 ○ 합금제조공정 ○ 제련공정 ○ 크롬화합물 제조공정(크롬염, 크롬산염, 중크롬산염, 크롬계안료등) ○ 크롬화합물 사용공정(도장, 멕기, 가죽손질등) 등입니다. 독성 증상을 심하게 나타내는 것은 주로 6가 크롬 화합물입니다. 상대적으로 3가 크롬은 독성이 적습니다. 급성중독 증상으로는 피부접촉의 경우, 화상, 진무름, 괴사 등의 국부증상을 일으키며, 흡입하면 기침, 녹황색담, 호흡곤란, 페울혈 증상을 일으킵니다. 섭취시 녹황색점액의 구토,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이어서 전신증상으로서, 간장해, 위장장해를 일으킵니다. 특히 혈뇨, 결핍뇨, 뇨독증에서, 중증의 경우는 사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중독 증상으로는 6가 크롬의 1차 자극에 의해 손톱바닥, 손등(특히 손가락 관절부, 손가락 사이, 손 관절부등), 안면, 발가락등 피부에 바늘머리정도의 발진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 발진은 습진화하기 쉬우며, 가려움을 수반하고 이에 긁은 상처가 나거나, 찰과상 등이 생기면 그 부위가 궤양화하며 크롬궤양이 되기도 합니다. 점막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병에 걸리기 쉽고, 비점막, 인후두에 염증, 궤양을 만들기 쉽습니다. 특히 분진, 미스트 등이 접촉하는 비중격전부는 가장 장해를 받기 쉬우며, 비출혈, 가피형성을 반복할 경우 궤양이 되며 이것이 심해지면 그 유명한 비중격천공이 됩니다. 폐암에 관해서는 동물의 발암실험에서 3가, 6가 양자모두 종양발생이 인정되고 있으며, 인체에 있어서 역학적조사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 발생업종은 크롬산 제조업과 안료 제조업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기타 6가 화합물의 1차 자극에 의한 만성호흡기염, 알레르기성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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