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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민간 전통신앙

[마을공동제의]웅산 신당제

작성자혜명(慧命)|작성시간26.06.15|조회수10 목록 댓글 0

웅산 신당제

 

집필자 김수미

 

정의

조선시대 웅천현(熊川懸; 현재 경상남도 진해시)의 지역민들이

매년 음력 4월과 10월에 웅산신당(熊山神堂)에서 행하던 제의.

 

내용

『[신증동국여지승람](/topic/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웅천현」 사묘조(祠廟條)에 “웅산신당은 산꼭대기에 있다.

지방 사람이 매년 4월과 10월에 신을 맞이하여 산에서 내려와서

반드시 쇠북과 북을 치며 잡희(雜戱)를 벌이는데,

원근 사람이 다투어 와서 제사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내용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그대로 인용되어 있다.

 

웅천현은 조선 문종 때 완포현과 웅신현을 통합한 지역이다.

갑오개혁 후 웅천군으로 개칭되었다가 1912년 진해면으로 개편되었고,

다시 1955년 진해시로 승격되었다.

1973년 웅천면이 진해시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웅산은 경남 진해시, 창원시, 김해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곰산, 시루봉이라고도 한다.

 

웅산신당제에 대한 기록은 상세하지는 않지만,

위의 내용으로 보아 신당은 산꼭대기에 있었으며,

신격은 웅산(熊山), 곧 산신(山神)이라고 추정된다

지방 사람들이 산에서 신을 맞이하여 내려오고 원근에서 다투어 제사를 지낸 점,

『신증동국여지승람』 사묘조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군현의례의 하나라 할 수 있다.

파종과 수확이 이루어지는 음력 4월과 10월에 제의가 행해진 것은

한 해 농사가 잘 이루어져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고 수확물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참고문헌

東國歲時記, 新增東國輿地勝覽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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