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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민속문화 풍속

[속담]계집의 말은 오뉴월 서리가 온다

작성자혜명(慧命)|작성시간26.06.05|조회수8 목록 댓글 0

계집의 말은 오뉴월 서리가 온다

 

집필자 고재환

 

정의

여인네의 저주와 원한의 후유증을 경계해서 되새길 때 쓰는 속담.

 

내용

이 말은 여인이 원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일부함원(一夫含怨) 오월비상(五月飛霜),

필부함원(匹夫含怨) 유월비상(六月飛霜), 앙천면곡(仰天面哭),

유월상강(六月霜降)과 같은 맥락의 속담이다.

 

옛날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일상생활에서 처신이 여의치 못했다.

더욱이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남존여비의 관습에 얽매여

그저 묵묵히 참고 견디며 살다가, 극한상황에 다다르면 그간 쌓인 울분이 폭발하고 만다.

이때 사무친 울분과 격정의 원성이 예사롭지 않아서

오뉴월 불볕더위에도 서릿발을 내리게 할 정도로 앙갚음의 결과가 무섭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유사속담

비슷한 속담으로

“계집의 곡한 마음은 오뉴월에 서리가 친다.”,

“계집의 말은 오뉴월에 서리가 싸다.”,

“계집의 악담은 오뉴월에도 서리가 친다.”,

“계집의 원한은 오뉴월에 서리를 내린다.”가 있다.

 

참고문헌

俗談辭典-改訂版 (李基文, 一潮閣, 1962)
속담사전 (임동권, 민속원, 2002)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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