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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민속문화 풍속

[속담]깐깐오월

작성자혜명(慧命)|작성시간26.06.08|조회수9 목록 댓글 0

깐깐오월

 

집필자 박상규

 

정의

음력 5월을 달리 부르는 말.

오월은 하루하루가 깐깐하고도 지루하게 지내는 한 달이라는 뜻으로

매사 조심하라는 의미가 있으며,

하루해의 길이가 길어서 몹시 지루하게 지나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용

일반적으로 ‘깐깐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 끈기가 있어 잔득잔득하다.

둘째, 행동이나 성질이 까다로워 사근사근한 맛이 없다.

이런 속뜻 때문에 이 어휘의 큰말은 끈끈하다, 부사는 깐깐히이다.

따라서 오월의 이칭인 ‘깐깐오월’도 이러한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오월을 속칭 악월(惡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금기가 많기 때문인데,

특히 음식에 관한 금기가 많은 것은 맹하(孟夏)로 접어드는 시기에

옛날에는 지금처럼 냉동 시설이 없어서 음식이 부패하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또한 의료 시설도 없어서 부패한 음식물은 생사와 직접 관련이 있기에 그러하였을 것이다.

 

참고문헌

荊楚歲時記 새國語辭典 (동아국어사전연구회, 동아출판사, 1989)

우리속담사전 (원영섭, 세창출판사, 1993)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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