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발바닥 사흘 뜨거우면 누어서 먹는다
집필자 좌혜경
정의
유월 더위에 부지런히 밭에 나가 곡식을 파종해 두면 한해살이는 걱정 없다는 뜻.
내용
더운 유월에는 조를 파종하여 밭밟기를 해야 하며,
좁씨가 땅에 잘 정착되도록 하는 데는 마른 장마인 마가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마침 곡식을 파종한 때에 장마라도 겹치면 조농사를 그르치게 된다.
또 띠왓(때밭)을 일구어 메밀 파종을 해두면 그해의 곡식 걱정은 덜게 된다.
발창은 발바닥의 제주말이다. 제주도에서는 뜨거운 상태를 ‘지접다’라고 한다.
유월절이 다가오면 소와 말을 끌고 좁씨를 땅에 정착하도록 밭밟기를 해야 하고,
메밀을 파종하기 위해 때를 일구는 때왓 농사는 땅을 일구기 위해 우선 따비질을 해야 한다.
덥고 힘들지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는 근면한 사람은
나중에 안정되고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교훈이 담긴 속담이다.
참고문헌
南國의 民俗 (진성기, 교학사, 1980)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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