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메(杵)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집필자 문금현
정의
분주한 가을 추수 때에는 메(杵)를 대신하여 부지깽이까지 덤벙인다는 의미의 속담.
분주함을 비유적으로 이르거나 어떤 물건이 마구 대용됨을 이르기도 한다.
내용
메는 절구공이나 방망이를 이르는 말로
곡식이 많은 가을철에는 부지깽이도 절구공이로 쓰인다는 뜻이다.
어떤 물건이 자주 쓰이면 그와 비슷한 것까지도 마구 대용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또 가을철 농가가 매우 바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가을에는 추수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물론
부엌의 기구까지도 덤벙일만큼 몹시 바쁘고 일손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유사속담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로는 “가을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한다.”,
“가을에는 대부인(大夫人) 마누라도 나무 신짝 가지고 나온다.”,
“바쁠 때면 부지깽이도 한 몫 한다.”가 있다.
참고문헌
俗談辭典 (李基文, 民衆書館)
세계속담 대사전 (서정수, 한양대출판부, 1988)
속담명언사전 (권천학 편저, 풀잎文學, 1999)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연구원, 두산동아, 1999)
우리말 큰 사전 (한글학회, 어문각)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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