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중 싸대듯
집필자 조현설
정의
가을에 승려들이 동냥하러 바쁘게 싸다니듯이
일이 바빠서 여기저기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이르는 속담.
내용
『심청전(深靑傳)』을 보면 몽은사 화주승(化主僧)이 등장한다.
화주승은 시주를 얻어 절에 양식을 대는데 동안거(冬安居)라고 하는 겨울 정진을 위해
양식이 넉넉한 가을에 이 마을 저 마을 바쁘게 동냥을 다닌다.
이런 모습에서 바쁜 상태를 비유하는 속담이다.
동냥하는 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다소간의 놀림의 뜻도 담겨 있다.
유사속담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로 “궁둥이에 비파 소리가 난다.”,
“치마에 비파 소리가 난다.”, “발바닥에 불이 난다.”가 있다.
참고문헌
우리속담사전 (원영섭, 세창출판사, 1993)
한국속담·성어 백과사전1-속담 편 (박영원 외 편저, 푸른사상사, 2002)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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