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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신앙서적을 읽어야 할까? (김남준 목사)

작성자Son jae ik|작성시간13.10.08|조회수306 목록 댓글 0

 

 

[ 열린교회 열린묵상 중에서 ]

독서와 영적 성장3

     우리가 어떤 신앙서적을 읽어야 할까? 어떤 책들이 우리의 경건에 도움을 주고 영혼을 가르치는 이로서의 삶에 풍성함을 더해 줄까? 사실 오늘날의 기독교서점 진열대는 기름진 꼴과 독초를 함께 벌여 놓은 여물퉁과 같고, 몸에 해로운 불량식품과 학과에 꼭 필요한 준비물을 함께 파는 초등학교 앞 문구점과도 같다. ...
     필자가 목회를 하면서 느낀 것은 어린 시절에 깊이 패인 마음의 상처보다 고치기 어려운 영혼의 질병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잘못된 책을 읽고 쌓인 바르지 못한 신앙지식이라는 사실이었다. 나는 실제로 잘못된 신앙사상을 가진 저자의 글을 깊이 탐독하다가, 좋은 신앙을 버리고 생명 없는 거짓 교훈을 좇아 정든 교회를 등지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 그들은 설득해도 소용없고, 사랑해 주어도 쓸 데 없다. 그들은 말하자면 사상적인 확신범(?)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는다고 해도 그 저자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만 성경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성경 읽기조차 그의 잘못된 신앙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다. 이것은 성경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 읽는 사람의 마음에 잘못 심겨진 선입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영혼들을 가르치는 이를 위하여 해 주어야할 일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일이, 영혼들을 가르치는 이의 독서를 지도하는 일이라는 사실이 지적되어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좀 더 체계적인 독서를 해서 기독교 사상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독서의 목표에 따라서 다양한 읽기의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주제별로 읽는 방법이고 둘째는 저자별로 읽는 방법이다. 주제별로 읽는 것은 신앙의 주제나 성경의 어떤 진리를 보다 깊이 철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둘째는 영감있고 깊이가 있는 저자를 선택해서 그가 쓴 책 중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읽어 가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저자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함께 더해가면서 독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앙적인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스펄젼 같은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면 먼저, 여러 사람에 의해 쓰여진 여러 권의 전기와 기록으로 남은 일지, 그의 생애 동안 그를 비난했던 사상적인 반대자들의 글 같은 것을 읽어야 하고 이어서 그의 설교집이나 그가 남긴 이 백 여권의 책들을 모두 읽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며 차례대로 그의 설교집을 읽을 수도 있고, 우선 그의 신앙적이고 신학적인 독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책들을 먼저 골라서 읽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저자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고 저자의 관점에서 성경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닐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혼들을 가르치는 이의 영적인 삶의 질을 풍부하게 하는 독서로서 전기를 읽도록 권하고 싶다. 우리보다 앞선 시대를 살았던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의 전기를 읽는 것은 매우 유익한다. 우선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갇히기 쉬운 자기의 신앙 생활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훌륭한 영적인 인물들의 전기를 읽으면 우리는 그들에게서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을 어떻게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들을 이루어 가시는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은 마음도 생겨나게 되고,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섬김과 헌신을 닮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된다.
     거룩한 생애를 산 사람들의 헌신된 생애와 진리에 대한 해박하고 견고한 이해를 진심으로 부러워하십시오. 그리고 그들처럼 살기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러한 노력들을 지금 영혼들을 섬기는 그 자리에서 기울이라. 우리는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여 부름 받은 사람이다. 우리의 살을 깎고 뼈를 갈아서라도 그들을 유능하게 섬길 수 있다면 그리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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