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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모후Cu.

오늘의 복음 묵상

작성자*김희칠 대건 안드레아|작성시간26.06.07|조회수18 목록 댓글 0

마태 5,1-12

"하느님의 시간, 하느님의 역사"


"시간"과 "역사"를 생각합니다. 자칫 오해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의 삶이 끝나고 나서야 하느님의 시간, 곧 영원으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우리는 시간보다 하느님의 영원이 더 큰 개념입니다. 우리의 지상 삶은 하느님의 영원에서 분리된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원 안에 속한 하나의 조각입니다. 그렇다면 "역사"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개인의 역사 안에 하는님이 한 번씩 '역사'하는 게 아닙니다. 하느님의 전체 역사 안에 각자의 역사가 포함되어 있

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시간 하느님의 역사는 완전하며, 이미 충만히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 시간, 그 역사 안에 우리 모두 온전히 들어와 있습니다. 희망이란 게 아득하게만 느껴질 때 힘을 내려 해도 도무지 

힘이 나지 않을 때, 그때는 시간과 역사에 대해 묵상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시간 안에 내 삶의 시간이 있고, 하느님의

역사 안에 내 삶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 반대가 아닙니다. 그분의 시간, 역사, 계획은 완전합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하느님은 보고 계시고, 이루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시간과 역사, 곧 "하느님 나라"가 내 안에

이미 실현되고 있을 깨닫길. 하느님의 복이 이미 내 삶의 자리에 가까이 와 있음을 알아보길 그로부터 내 마음의 가

난이 더 이상 궁색함임 되지 않고 내 슬픔이 고개를 떨구는 것으로 나아가지 않길 오히려 온유함과 의로움, 자비로움

과 평화에 대한 열정이 늘 새롭길 기도합니다. 

 

2026년 6월 8일 (월)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빛 책자 중에서 옮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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