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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모후Cu.

오늘의 복음 묵상

작성자*김희칠 대건 안드레아|작성시간26.06.16|조회수7 목록 댓글 0

마태 6, 1-6.16-18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의로움은 때로 드러내고 싶은 마음과 함께 옵니다. 우리는 선을 향하면서도 그것이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쉽게 내려

놓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조용히 묻습니다. 누구 앞에 서 있는가. 사람들 앞인가, 하느님 앞인가.

자선과 단식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방향입니다. 가난한 이를 향한 손길이 자신을 향힌 인정욕구로 끝이 나 버

릴 때 자선은 이미 보상을 끝낸 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숨으로 말씀하십니다. 골방으로 들어가라고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하느님만을 찾으라고

신앙은 개인의 성과물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마의 모든

자선과 기도와 단식는 너무 당연하여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민망한 일이 됩니다.

 

2026년 6월 17일(수)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빛 책자 중에서 옮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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