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너라
요시야 왕 시절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이스라엘이 나를 배반하고 무슨 짓을 하였는지 너는 보았다
높은 산마다 올라가고
무성한 나무 밑마다 찾아가서 음란을 피우지 않더냐?
그런 짓을 실컷 하고 나면
행여 나에게 다시 돌아올까 하였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고 말았다
그 아우 유다도 똑같은 화냥년으로
언니가 하는 짓을 모두 보았다
나를 배반하고 놀아났다가
이혼장을 받아 쥐고 내쫓기는 것도 보았다
그러고서도 겁 없이 배신하고 나가서 저도 음란을 피웠다
돌과 나무를 섬기며 음란을 피워 땅을 더렵혔다
셋서방을 보며 마음껏 바람을 피우고 나서는
나에게 돌아오는 체만 하고,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똑똑히 들어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또 이르셨다
이스라엘도 배반은 하였지만, 본심은 화냥년인 유다보다는 낫다
그러니 너는 복녘으로 가서 이렇게 외쳐라
나를 배반하였던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똑똑히 들어라
나는 마음이 모질지 못하여
너희에게 무서운 얼굴을 못하겠구나
똑똑히 들어라
아무리 화가 나도 그 마음을
언제까지나 지니지는 못하겠구나
예레미야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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