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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어린 양의 혼인잔치/인영균 신부

작성자박종해스테파노1|작성시간23.10.15|조회수28 목록 댓글 0


어린양의 혼인 잔치

인영균 신부

우리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혼인 주관자는 임금이신 하느님 아버지이시고 신랑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혼인은 다른 두 사람의 온전한 결합을 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강제로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시지요.

사실 우리가 무슨 자격이 있어 초대받은 것이 아닙니다.

임금이신 하느님의 선의 덕분입니다.

혼인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하는 임금의 자비로운 마음 덕분입니다.

‘혼인 예복’ 은 초대받은 사람의 마음을 뜻합니다.

임금님의 초대로 놀라운 자리에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 초대가 누구의 초대인지 아는 사람은, 혼인 잔치에 초대받아 온 사람으로서 합당한 예물을 들고 옵니다.

아무리 작더라도 마음을 담은 예물은 당연한 것입니다.

초대받은 사람답게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것이 초대받은 사람의 예물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마태 22,14)고 주님은 말씀하셨지만, 사실 나 자신이 선택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이 선택된 자로 사는 것입니다.

부르심은 과거나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선택된 사람답게 사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 삶의 열쇠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참지혜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초대받은 사람답게 그렇게 살면 됩니다.

* 지금 선택된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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