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은리 농장일은 이어젔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도 쉼 없이 달려가는 시간들 입니다.
나만을 생각하며
세상의 수많은 아름다움도 뒤로하고
나도 모를 무엇엔가에 이끌려 지금까지 정답처럼 살아온 시간들 입니다.
어느새 머리에는 하얀 잔디가 성성하고 얼굴에는 저승꽃이 생길 보양입니다. 눈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나이의 흔적들만 하나 둘 늘어갑니다.
어느새 중년을 넘어 노년이 되어버린 지금
하지만 괜찮습니다.
나에겐 열심히 살아온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욕심내지 말고 더 아프지도 말고 더
아름다운 노년으로 살아가야죠.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라 하지않았나요.
얽메인 삶 풀어놓고 유유자적 여유로움에 기쁨도 찾아 누리며 살아가는 게 참 인생이니까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지원군에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6. 12
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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