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는 것은 노동이고 땀 흘리는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노동이면서 재미가 있어 산에 오르는 것입니다. 취미라고 생각하면 레저이지만, 일이라고 생각하면 하산할 때 목적을 끝내고 되돌아가는 힘든 하산길이 됩니다. 반대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하산할 때조차 주변 환경을 즐기는 행복한 길이 됩니다.
물고기를 잡는 일은 낚시꾼에게는 레저이고 어부에게는 노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농부에게는 레저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한마디가 없습니다. 첫 삽부터 끝날 때까지 진짜 노동이니까요.
그래서 진짜 노동을 하기 싫어서 이런 불볕 더위속에도 매일 즐기기 위해 산에 오르는 지도 모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나라는 사람은 뭔가를 집중해서 오늘도 해야 합니다.
가뭄으로 풀 뽑기가 수월하지만 조금만 괭이질을 하면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됩니다. 그리고 땀 냄새 때문인지 초파리가 얼굴을 물어서 일하기 힘이 듭니다. 면사무소에서 기피제를 타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6. 18
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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