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라지양에게~~

[좋아좋아]

나~가 당신을 사랑 흔갑소~이?

당신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당신이 나흔테 멀 해 줬다고 

나~가 요로코롬 다 주고 싶다요~?

당신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요로코롬 끊지를 못흐고 매달린다요?

당신이 나흔태 먼 도움을 주길래

나가 당신한테 요로코롬 기대뿐다요?

가만이 봉께 당신은 암컷도 안흥기맨긴디

왜 나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맨날 나가 당신만 생각흔건 머땀시 근다요?

나는 참말로 모르것쏘. 좀 갈케주시요

당신을 생각흐면 참말로 나맘이 거시기해뿌요

어쩐다요 나가 당신을 사랑흔갑쏘~이

당신이 봉께 긍거갑소? 인긍거갑소?

당신은 알고 있것지라~이?

[좋아좋아]

빨리 키우고 사랑해 주세요~~ㅎㅎ

[흥부아빠]

하루라도 라지양을 못만나면 왜이리 몸이 아풀까요?
매일매일 라지양을 만날수 있게 건강하게 해 주이소

[좋아좋아]

지난 도닉배 때 흥부아빠님 살이 많이 빠진것 같았어요.더 아프면 안돼요~~

[흥부아빠]

살이 빠진게 아니라 원래 그렇게 생겼어요
살이 조금 찐사람이 부럽다가도 내몸이 가벼워
살찐 사람 부럽지 않게 됩니다

[좋아좋아]

그러셨군요. 나도 탁구로 살이 7킬로 빠진후에
아무리 먹어도 다시 살이 찌지않아 조금 걱정이 됩니다.
하긴 그렇게 2시간씩 열탁을 하니 살이 찌면 이상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