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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볼 경험담]라지볼~~시타~~ 그 2번째

작성자햇살님|작성시간09.07.27|조회수793 목록 댓글 6



어제 저녁을 가득먹고 여친을대리고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아 전 학생은 아닙니다..)

 

전에는 제가 탁구 치러가자고 하면 죽어도 안갈라고 용을쓰던 여침이 오늘은 왠지 순순히 가자고 합니다..

(전에 라지볼이 조금은 재미 있었는듯 합니다)

 

이전에 쳤을때 공이 너무 안나간다는 여친의 투정에 장비를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전에 프라모락카본에..C1 이었건만...)

 

여친 장비는

맥심(...회사 막탁구용으로 타X즈에서 구매한 중국 쉐이크핸드 블레이드)

C1 양면

 

참 웃긴게... 프락모락보다 이 맥심이라는게 일단 나가기는 더 잘나가더군요......(개인차가 있습니다)

 

전 여전의 저의 애마인 푸가ST를 들고 갔습니다.

 

이제 서로 라지볼에 적응을 했는지...

어렵지 않게 포핸드로 왔다 갔다 합니다.... 한 10번 정도

 

40mm볼에는 채 2번도 오지못하던 공을 여친이 으라차차 하면 스매싱도 때립니다....

(한번은 제 코를 향한 강타가 날라오기도 했습니다...... ㅡ,ㅜ)

 

한 20분정도 이리저리 주고 받고 하다가.

제가 제안을해서 내기를 했습니다.

 

내기의 제목은 카페라떼 3번 타주기

(저희 집에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습니다...)

 

물론 핸디를 주었고 여친은 2점만 내면 되고 전 11점...

5판3선증제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1:3 으로 저의 무참한 패배.... ㅡ,ㅜ

 

물론 공격은 안하고 넘기기만 했지만.... 이건머....

네트맏고 넘어오고... h되고..... 제 얼굴(정확히 코)를 강타해 버리고 ㅡ,ㅜ

 

그래도 이겻다고 팔작 팔짝 뛰는 여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 라지볼 누가 만들었는지 참 고맙기도 하네요 ㅎㅎ

 

조만간에 결혼하면 집에 탁구대 하나사야겠습니다 ㅎㅎㅎ

 

p.s) 저처럼 탁구를 좋아 하시지만 여친이나 가족과 같은 여가활동을 하기에는 일반 탁구도 좋지만 라지볼도 한번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만 짦은 경험담을 마칩니다 ^^

 

아참 밑에 고슴도치님이 올려주신 만화(레슨) 열심히 편집해서 이쁘게 프린트 해서 여친 선물로 주었답니다 ㅎㅎ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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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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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나나그라탕 | 작성시간 09.07.27 그래도 점점 치면서 라지볼 전용라바들이 필요한 이유를 조금씩 느끼는게. 40볼에서는 답답함을 못느끼는 위 라바들이 라지볼에서는 엄청 답답하게 느껴지고 붕탁구가 아닌 어느정도 스윙을 해볼려고 하면 잘 안나가서 넷트에 쉽게 걸리는 거 같습니다.
  • 작성자햇살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27 DHS651이라... 한번 조만간에 또 지르겠네요 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나나그라탕 | 작성시간 09.07.29 고슴도치님 간간히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햇살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0 저는 조만간 탁구대를 하나 살까 합니다. 집에서 부모님들이랑도 같이 칠수 있게요^^ 물론 네트는 일반 and 라지볼용 2개 구입예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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