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간혹 "점착성 러버는 이렇고 하이텐션 러버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점착성 러버"와 "하이텐션 러버"는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이텐션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클래식 러버"입니다. 이는 스피드글루 효과가 내장되었는가 내장되지 않았는가의 구분입니다.
"점착성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고탄성고마찰형 러버"와 "콘트롤형 러버"입니다. 이들 3가지는 모두 하이텐션일 수도 있고 클래식일 수도 있습니다. 즉, "점착성 러버"에는 "하이텐션 점착성 러버"인 것과 "클래식 점착성 러버"인 것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점착성 러버는 하이텐션 러버와 이렇게 다르다"는 식의 표현은 성립될 수 없으며, 그런 말을 쓰셔서도 안됩니다.
스워드 hd997에 전면 mxp 후면 스톨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아폴로 5를 사용해 본 결과
예전에 사용했던 일반용 네오허리케인3와 비교시 품질은 아폴로 5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일주일 이상 시타했는데도 사용감도 남아있지 않는 것 같고, 러버 후면에 글루가 칠해져있는것도 좋구요(글루를 블레이드에만 칠하면 되지요)
저는 드라이브를 걸어 넘기기 보다는 때려서 거는 드라이브를 추구 합니다
점착러버라서 공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그 걸 보완하기 위해서 약간 때리는 것으로 속도를 보완시킵니다 이러면 소리도 금속음이 상당해서 상대방이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막상 블록해보면 죽어버리기도 하고 오히려 회전력이 상당할 때도 있구요(지금 코치의 말에 의하면 드라이브 걸수록 회전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리시브시 짧게 떨어뜨리기에 좋습니다 반발력이 약하기 때문에 포핸드 스톱이나 포핸드 블록시 상대방쪽에서 느끼기에 공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중국러버를 사용한 저로서는 온전히 제 힘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것에 익숙해져서
반발력 좋은 러버를 사용하면 오히려 스윙을 자신있게 할 수가 없네요
스윙 메커니즘이야 비슷하겠지만 고수가 아니기에 공을 붙들어서 보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했기에 다소 세세하게 적기에는 다소 무리한 감이 있는듯 합니다
본인의 스윙 폼을 잡아가는 초보자에게는 잘 안나가는 점착러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고 후기를 한번 더 써볼께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