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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성 러버 게시판

점착러버 관리법에 관하여 (개인적 견해)

작성자wthreed|작성시간18.09.02|조회수2,757 목록 댓글 6

최근 점착러버 쓰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1인입니다.

그전엔 약 30여가지 러버를 사용 하였으며, 목판이든 러버든 반발력이 약한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6개월여 동안 4가지(약점착부터 강점착까지)의 서로 다른 러버를 쓰며 액상 클리너, 물, 비점착시트, 

점착시트 등등 여러 방법으로 관리해보았습니다.


디테일한 관리 방법상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100%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견해임을 전제하구요,


주로 게시판에서 의견의 차이를 보이는 점착시트냐, 비점착시트냐 그리고 물을 완전히 건조하느냐, 

아니냐의 측면에서 뭐가 나았는지 정도만 접근 해보겠습니다. (각 러버 모두 한달 정도 사용 기준) 


1. 물(클리너)로 닦고 완전히 말린 후 비점착 혹은 점착 시트를 부착하는 방법

    - 나날이 점착력이 약해지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짐

    - (약점착이든 강점착이든) 약 한달 뒤 점착성이 거의 사라짐

    - 비점착 시트든 점착 시트든 큰 차이없음


2. 물(클리너)로 닦고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비점착 시트를 부착하는 방법

    - 약점착 러버의 경우, 한달째 새것과 비슷한 점착력이 유지됨

    - 강점착 러버의 경우, 점착력이 살짝 약해지긴 하나 충분한 점착력이 유지됨


3. 물(클리너)로 닦고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점착 시트를 부착하는 방법

    - 약점착, 강점착 러버 모두 새것일때와 유사한 점착력을 유지함

    - 또한, 상기 1번 방식으로 관리하며 점착력이 거의 사라진 러버의 점착력이 꽤 살아남    


현재는 머큐리2를 약 한달째 사용하고 있으며 3번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도중, 공을 붙여 공중으로 올려보는 방식으로 테스트 해보니 4~5초정도 붙어있네요.


개인적으로 원래 러버를 2달 이상 사용하지 않는 성향이기도 하고, 중국러버 또한 여러가지를

써보고 싶어, 각 러버들을 약 한달간 사용하였기 때문에 위의 관리방법이 러버 수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판단하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점착력이 약해진다고 해서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점착러버에 점착력이 사라지니 괜히 신경은 쓰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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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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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라모르겠다 | 작성시간 18.09.02 사실 점착 필름은..이게 러버를 관리하고 있는건지 필름을 관리하고 있는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저는 그래서 그냥 모든 러버에 비점착만 써요. 윗글의 경험과 제가 겪은 것과 비슷합니다~
  • 작성자이면드라이브 | 작성시간 18.09.03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라면 어느정도의 물기를 말씀하시는지요 ??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에라모르겠다 | 작성시간 18.09.03 슥슥 다 문지른 후에 촉촉하게 남아있는 정도면 됩니다. 균일하게.
  • 답댓글 작성자wthree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3 에라모르겠다 답변하신대로 스폰지로 닦고 별도의 건조시간 없이 물기가 앏은막을 형성한 상태로 시트 부착했구요, 반나절쯤 덮어놓으면 물기가 사라지던데 하루쯤 덮어놓을걸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작성자dbsqkfdl sj | 작성시간 18.12.17 제 경험으로는 완전히 말려도 된다 입니다...오히려 고무에 물기가 있으면 더 빨리 부식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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