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게 맞출때 픽 하고 소리가 나는경우.

[란돌]

[주의!!!] 간혹 "점착성 러버는 이렇고 하이텐션 러버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점착성 러버"와 "하이텐션 러버"는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이텐션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클래식 러버"입니다. 이는 스피드글루 효과가 내장되었는가 내장되지 않았는가의 구분입니다.
"점착성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고탄성고마찰형 러버"와 "콘트롤형 러버"입니다. 이들 3가지는 모두 하이텐션일 수도 있고 클래식일 수도 있습니다. 즉, "점착성 러버"에는 "하이텐션 점착성 러버"인 것과 "클래식 점착성 러버"인 것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점착성 러버는 하이텐션 러버와 이렇게 다르다"는 식의 표현은 성립될 수 없으며, 그런 말을 쓰셔서도 안됩니다.

상어2 미디엄 튠드를 구입해서서 챌린지포스 포핸드에 세팅해두었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시타는 하지 않은 상태이구요

전에 사용하던 러버가 스카이라인3 21호 스펀지 였는데

상어2 미디엄은 생각보다 엄청 무르더라구요.

 걸리는 느낌이 아니라 물렁거리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한점이 그냥 제자리에서 서브를 넣듯이 얇게 맞추어 보았는데 종종 픽하고 미끄러지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제대로 회전이 걸리지 않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전에 사용하던 스카이라인은 거의 빗맞지 않는이상 그런소리가 안났는데

지금 사용하는 러버는 느낌이 좀 이상하네요. 스카이라인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분명 점착력도 있는 상태인데

당황스럽네요. 혹시 사용해보신분들 계시다면 어떠셨는지요?

[파워풀]

상어2 러버 자체가 그렇습니다. 표면에 점착성이 있기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강한 러버이지요. 거기다가 습한 기운이 차면 "촉촉함+습기" 생각만 해도 좋지 않죠. 그리고 제가 상어2를 포핸드에 쓰지 못했던 이유가 말씀하신 바로 '틱' 죽는 현상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최악이었지요. 그리고 분명히 스카이라인과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러버입니다. 말씀하신데로 '포장을 뜯자마자' 느끼신 점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상어2는 중국러버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약간은 내려놓으시는게 더 좋습니다.^^

[란돌]

오늘 시타해볼 예정인데 사용하는 노하우라도 알 수 있을까요??
얇게 끌고가는 스윙은 좋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워풀]

일단 중국러버의 스윙을 해보시고 서서히 다시 잡아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어2 같은 경우에는 정말 일반 러버식으로 사용하셔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폼은 마롱 기술은 왕하오(지향)]

상어2는 백러버에 쓰시는게 좋으실거에요 하이푸꺼 전면은 고래 추천합니다. 단 무게가 무겁습니다.

[조슈아]

드라이브할때 스윙이 너무 빨라서 러버의 맨아래 끝 부분에 공이 맞을 때 그런소리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