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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성 러버 게시판

[기타]DHS사의 흔한(?) 제품 편차

작성자설탕커피|작성시간14.03.12|조회수1,481 목록 댓글 8

 

 

[주의!!!] 간혹 "점착성 러버는 이렇고 하이텐션 러버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점착성 러버"와 "하이텐션 러버"는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이텐션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클래식 러버"입니다. 이는 스피드글루 효과가 내장되었는가 내장되지 않았는가의 구분입니다.
"점착성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고탄성고마찰형 러버"와 "콘트롤형 러버"입니다. 이들 3가지는 모두 하이텐션일 수도 있고 클래식일 수도 있습니다. 즉, "점착성 러버"에는 "하이텐션 점착성 러버"인 것과 "클래식 점착성 러버"인 것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점착성 러버는 하이텐션 러버와 이렇게 다르다"는 식의 표현은 성립될 수 없으며, 그런 말을 쓰셔서도 안됩니다.


DHS사의 저가형(?) 러버들의 제품 편차는 익히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탑시트가 아니라 아예 스폰지가 다른 게... ㅎㅎ

사진의 러버는 어제 탁구x컴에서 주문한 '스카이라인 3 (네오 아님)' 적색 2장입니다. (탁구x컴 배송은 정말 번개라는...)

받자마자 집에서 퍼질 오징어 냄새를 방지하고자 사무실에서 일단 뜯어 냄새를 좀 빼려고 했는데...!!??

 

어라? 스폰지가 두 개가 서로 다릅니다. 인쇄되어 있는 번호는 똑같은데요.

하나는 스폰지에 균일하게 줄이 수평으로 요철모양으로 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빤빤~ 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요철이 있는 스폰지가 약간 더 부드럽네요.

 

두 장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구분이 잘 안가시죠?

 

 

왼쪽 러버 접사입니다. 물결 무늬가 보이시죠?

 

 

오른쪽 러버 접사입니다. 무늬가 없고 맨질맨질 합니다.

 

흐이그... 아무리 저가 러버라지만 처음으로 두 개 한꺼번에 사 본 건데, 서로 다른 스폰지가 튀어나오니 좀 당혹스럽네요. ㅎㅎ

그래도 뭐... 가격 착하고 오래 쓰니 그 부분에서 상쇄되니까요. ^^

 

회원님들 모두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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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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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설탕커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20 오일링 <- 금지 맞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오일 한 번 먹이고 나서 최소 2주가 지난 다음 붙입니다. 보통 오일링 효과(?)는 2주 정도 간다고 알고 있거든요. 스폰지에 스며들었던 오일이 날아가고 러버가 다시 펴질 때요. 그리고 모든 러버에 하는 건 아니고요, 블리츠, 스카이라인3 시리즈, 갤럭시G1 등, 한 번 붙였다 떼어내면 엄청나게 안쪽으로 말리는 러버들만 붙이기 전에 살짝 발라줍니다.
  • 답댓글 작성자구름에 달 가듯 | 작성시간 14.03.20 설탕커피 그렇군요. P7도 말린다는 분들이 많던데 전 운이 좋은지 양면 다 깔끔하게 붙였어요. 관장님이 붙여 주셨지만.^^
  • 답댓글 작성자laboriel | 작성시간 14.03.22 설탕커피 저는 블리츠 수성글루로는 안말리던데요 ^^;
    혹시 15호 글루 쓰시나요?
  • 답댓글 작성자설탕커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24 구름에 달 가듯 아... 처음 붙이는 건 문제가 아니고요. 한번 떼면 오징어처럼 말려 버립니다. ^^;; 다시 붙이기 정~말 곤혹스럽지요...
  • 답댓글 작성자설탕커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24 laboriel 글루는 라텍스 사용합니다. 떼어냈을 때 안 말리는 블릿츠가 있었지요. 예전에 잠시 스폰지가 잘못 조합되어 출시됐다가 리콜했던 - 그러나 모 사이트에선 계속 판매했었습니다 - 하얗고 스폰지에 기포가 없는 스폰지요. 그건 안말리더군요. 근데 원래 스폰지 - 연회색에 기포 구멍이 송송 뚤려 있는게 보이는 - 를 사용한 블릿츠는 블레이드에서 떼면 오징어 저리 가라던데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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