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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성 러버 게시판

아우르스에서 탑에너지로 교체 1일 사용기

작성자kobe|작성시간11.08.19|조회수530 목록 댓글 3

점착성러버가 너무 궁금해서.. 탑에너지 맥스 급히 구매해서 급히 시타해봤습니다.

 

에벤홀쯔7 셰이크블레이드구요..

직전에 전면 아우르스 맥스 후면 아우르스 소프트 맥스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면을 아우르스에서 탑에너지로 돌려본 목적은  드라이브시 임팩트 주는 타이밍과 스윙을

확실히 배워보고 싶었고.. 전진에서 가끔 때려서 오버미스 혹은 네트행이 자주 있었는데..

이런부분들도 가급적 드라이브 타이밍으로 맞춰 보기 위함 이었습니다.

또 하나 기대 했던 부분은 상대의 회전을 덜탄다는 장점이 컸구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티바의 아우르스와의 비교입니다. 쌩뚱맞겠지만.. 저같이 점착성 러버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 간단한 시타기 입니다.

 

포핸드 롱 -  탑에너지 확실히 안나갑니다. 적절한 타이밍 찾기까지 네트행이 자주 나옵니다.

                  타구음이 먼가 가볍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느정도 적응하니 그리 어렵지는 않네요

드라이브 -   이게 신기합니다. 좀 시간이 걸려 잡아채주는 임팩트를 찾았더니 굉장히 좋아보이는 공이

                  멋진 호를 그리며 날라갑니다. 아우르스 사용시에는 100% 힘을 주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오버미스가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탑에너지는 오버미스가 정말 안나옵니다.

                  풀파워로 두껍게 잡아채도 끝자락에 아름답게 떨어집니다.

 

 

게임을 해봅니다.

상대분은 저희 탁구장에서 셰이크 중 최고수인 2부 형님이십니다.

전진 공격형이시고 백핸드플릭이 굉장히 좋으신 분입니다.

 

서브- 아직 적응이 안되서인지 강렬한 인상을 받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짧은 하회전 서브가 아주 잘들어갑니다.

네트앞 대상플레이- 제가 포핸드 쪽 짧은 횡회전 서브에 굉장히 약합니다.

                            하지만 점착성 러버의 장점이 확실히 들어나더군요...

                            굳이 플릭으로 잡아채주지 않고 보스커트식으로 밀어줘도 안정적인 길이조절과 좌우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드라이브- 강한 하회전에 대한 루프드라이브는 상당히 좋습니다. 무었보다 구석구석 컨트롤까지 수월합니다.

               맞드라이브 연결은 특히 좋습니다 . 확실히 회전을 덜탑니다. 살짝 임팩트만 주어도 맞드라이브 연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여기서 드러납니다. 확실한 한방 드라이브의 위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분명 확실한 임팩트를 가져 가서 드라이브가 들어가도 반구되어 오는 공이 많습니다.

               공의 괘적도 훌륭하고 스피드도 괜찮은거 같은데도... 계속 연결되어 오네요..

               아우르스 때는 상대방블록이 오버되는 공들이 좀 더 많았습니다.

               게임 끝난 후 물어봤더니.. 공의 회전은 좀더 있는 듯 한데.. 무거움이 덜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결론적으로 드라이브의 전체적인 파워는 아우르스에 비해 자기스윙 대비 조금 가볍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장점은 드라이브를 하기는 훨씬 쉽다 입니다. 블록되어 오는 공 카운터로 반구되어 오는 공

               맞드라이브로 오는 공 등... 대상 드라이브가 수월합니다. 아우르스때는 흉내만 내고 길어야 두번 세번 이던

               드라이브 플레이가 좀더 많이 이뤄지며.. 승패를 떠나서 게임 수준이 올라가는 군요.. ^^;

  스매시 및 융통성 블록 - 음.. 스매시는 완전 별루 입니다. 살짝 뜬공들은 너무 때리기 힘듭니다. 역시 저의 바램대로

                           드라이브를 하게 됩니다. 좋은 장점이지요...ㅎㅎ

                           그리고 급할때 대충 대어주는 포핸드롱 은 더 별루 입니다.  컨트롤도 어렵고 도대체가 감이 안오네요 ..

                           상대 드라이브에 대한 블록은 아주 만족합니다. 확실히 드라이브에도 회전을 덜타서.. 전진 회전에

                           횡회전 드라이브도 블록이 수월합니다.

                          

  

결론 - 일단 저는 다시 아우르스로 가려고 합니다. 탑에너지가 아우르스보다 감각적으로 더 다루기 수훨하여 게임엔

          더 유용하게  쓰일듯 하지만...일단은 현재에 조합으로 꾸준히 레슨을 받는게 좋다라고 생각됩니다.

          잘나가는 러버로 좀더 컴팩트한 스윙을 익히고 위력이 좋아서 반구되어 오는 공도 타이밍 잡기가 어려운 아우르스가

          현재 트레이닝에 더 적절하다는 결론 입니다.

          아마도 아우르스르 잘다룰수 있게 되면  점착성 러버로.. 컨트롤과 드라이브 연결플레이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백핸드에 아우르스 소프트가 전면 탑에너지보다 반발력이 뛰어난 관계로.. 포핸드와 백핸드의 감각차이가 상당해서..

          많이 어색하더군요..

          처음 겪어본 점착성러버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타였습니다.

          제가 구력이 짧아서인지 최근 다른 러버들에게선 크게 다른점을 못느껴서 좀 아쉬웠는데.. 탑에너지... 정말 자신만의

          성능이 도드라지며 확실한 개성이 있는 러버 같습니다.

          중국러버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고 좀 더 고수가 되어 다시한번 도전을 기약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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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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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ob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19 깜박잊고 언급안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무게 입니다.
    아우르스 부착시 제블레이드는 185g 였고 탑에너지 부착시엔 188.5g 였습니다.
    개체차이일진 몰라도 예상보다 무게차이가 컸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피닝 | 작성시간 11.08.19 탑에너지가 월래 상당히 무겁습니다
  • 작성자Min S. Bum | 작성시간 11.08.20 저도 탑에너지 써봤는데...공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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