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허리케인3(일반) 및 문 간단사용기.

[탁구권]

[주의!!!] 간혹 "점착성 러버는 이렇고 하이텐션 러버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점착성 러버"와 "하이텐션 러버"는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이텐션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클래식 러버"입니다. 이는 스피드글루 효과가 내장되었는가 내장되지 않았는가의 구분입니다.
"점착성 러버"의 상대적인 개념은 "고탄성고마찰형 러버"와 "콘트롤형 러버"입니다. 이들 3가지는 모두 하이텐션일 수도 있고 클래식일 수도 있습니다. 즉, "점착성 러버"에는 "하이텐션 점착성 러버"인 것과 "클래식 점착성 러버"인 것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점착성 러버는 하이텐션 러버와 이렇게 다르다"는 식의 표현은 성립될 수 없으며, 그런 말을 쓰셔서도 안됩니다.

드디어 네오허리케인3(일반)(이하, 네오허3)와 문을 부착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밀봉된 포장이었고, 러버 스폰지에 글루를 칠하지 않고 부착할 수 있어 편했고, 러버 커팅도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다만, 문의 스폰지가 약한 것인지 좀 부서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ㅠ.ㅠ

김택수의 '사파이어'에 부착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는 챌린지포스를 사용하는 데, 사파이어가 울림이 절제된 버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에 헥서듀로를 사용하였습니다. 

블레이드가 가벼운 편은 아니었는데, 전체 무게는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허리케인3를 잠깐 시타해 본 적이었습니다. 그에 점착성이 낮은 편이었고, 잘가나는 편이어서, 다루기도 쉬웠습니다.

타구음이 금속음이 나서 상대방에 위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네오허3는 포핸드, 문은 백핸드에 적용하여 보았습니다. 헥서듀로에 비교해서 느낀 점입니다.

저의 구력은 11개월 정도되었습니다. 왕초보가 이런 글을 써도 모르겠습니다. ㅎ

포핸드롱, 포핸드 보스커트, 포핸드 드라이브 - 이것저것 구사해 보았습니다. 

회전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데, 스피드에는 우세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공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드라이브 구사시 보다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보다 날카로운 타구를 구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백핸드 보스커트, 백핸드드라이브, 백핸드스매쉬 - 역시 이것저것 구사해 보았습니다.

백핸드에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아직 기술 구사 능력의 부족이 큰 것 같습니다 ㅠ,ㅠ)

다만, 스피드는 높은 것 같습니다.

주로 강타 형식의 스매쉬를 사용하는 데, 미스가 많아졌습니다. 적응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네오허3와 문은 추천받아서 처음 사용해 본 중국러버입니다.

허3보다는 점착성이 훨씬 낮습니다. 그래서 다루기 쉬운 편입니다. 개체편차로 인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독일제 러버를 사용해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즐탁모드인 편이기에 탁구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가격도 부담없습니다.

저는 타오바오를 통해 구입하고, 지인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기에, 얼마전 판매된 훈련용 고래, 상어와 가격이 비슷하게 구입했습니다.

중국러버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은 한 번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탁구권]

언제 제대로된 사용기를 쓸지

[부들부들]

네허3에 관심이 많습니다..ㅎㅎ
전 시작한지 8개월쨉니다..ㅎㅎ
허3와 네오허3..의 차잇점이 궁굼합니다..어느게 더 점착성이 강한지 궁굼해요..
네허3는 잘 나간다고 하셨는데..컨트롤은 어떠하신지요?..

[탁구권]

네오허3가 점착성이 덜하고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콘트롤은 상대적이기는 하나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jazzryu]

주력으로쓰실려면섬광이상쓰세요.그래야밀리지않습니다.

[탁구권]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