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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그립 계속 사용 여부

작성자낙천진보|작성시간19.10.02|조회수611 목록 댓글 8

펜홀더에서 전향 후 그립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자지만 손이 여자 보다도 작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당연히 fl(오즈 - 이진권- 모비딕)로 사용하다보니 손안에서 자꾸 라켓 핸들이 움직여서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꽉쥐고 플레이 하다 보니 방아쇠수지증상으로 지금도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st로(프리모락카본) 바꿔서 쳐보니 손안에서 놀지는 않는데

화빽 전환시 특히 레슨 받으면서 빽에서 화로 전환시 안그립이 잡혀서 화로 주로 돌아서서 공격하는 성향인데 이게 영 적응이 안됩니다.

프리모락은 제가 펜홀더에서 전향에서인지, 아님 프리모락 중 가벼운 82그람을 사용해선인지

 전진에서 플레이 하는 저에게 아주 좋아요.

너무 잘나가서 드라이브가 잘 안 묻힐까봐 걱정 했는데 히노끼 표층이 있어서인지 드라이브도 엄청 느낌이 좋아요.

문제는 그립 ㅠㅠㅠ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티바 포티노 퍼포먼스 an그립 사용해보니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립이 환상적입니다.

화빽 전환시 바꿀 필요도 없고 미세하게 저절로 바뀐다고 할까 ? 정말 맘에 듭니다.

근데 여기서 최종 질문은요 ?

주변에서

화백 전환시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에 익숙해지는것이 실력향상이다.

an그립은 처음에는 좋지만 나중에 변화를 주는것이 안되서 장기적으로는 손해다.

이왕 전향한거 처음부터 fl로 힘들더라도 적응하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an그립이 좋은데 장기적인 차원에서 fl로 가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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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낙천진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02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꾸벅
  • 작성자공룡 | 작성시간 19.10.03 한때 세계 1인자였던 중국의 공링후이도 AN그립 사용자였지요.
    백핸드 그립으로 깊게 잡는 스타일이었는데 포어핸드 칠 때도 전혀 무리 없었죠, 당연히.^^
    대개 '주변'에서 참 말들이 많습니다만 그 '주변인'들이 뭐라고 하든 본인이 좋으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그립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는 주변인들의 레벨이 썩 높진 못한 듯하네요.ㅎㅎ)
    다른 것도 그렇지만 특히 그립은 절대적으로 개인 취향입니다.
    프리모라츠카본도 AN그립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하나 있었는데 너무 너무 좋아하시는 분께 드렸죠.^^
    ST그립도 충분히 굵으니까 지금 맘에 드신다는 AN그립을 참고해 다듬어 보세요. 칼로 대충 깎고 둥근 줄과 사포로 슥슥..ㅎ
  • 답댓글 작성자공룡 | 작성시간 19.10.03 손이 작으시다니 프리모라츠카본의 ST그립이 무척 굵고 버거우셨을 텐데
    마침 무게도 가볍고 성능이나 특성이 맘에 드신다니
    그립을 조금 다듬어서 AN그립으로 만들어 쓰시면 자신만의 환상적인 블레이드가 탄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작성자낙천진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06 공룡님 응원에 자신은 없지만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사실 타격감은 프리모락이 최고 느낌이 좋아서 그립만 맘에들게 고칠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일듯합니다. 하다 망치면 다시 구입하면 되니까요. 조언과 응원 감사합니다. 꾸벅
  • 작성자락스나라 | 작성시간 19.10.06 포티노 퍼포먼스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필링과 반발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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