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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리즈 cmd 후기

작성자U-are-Ready|작성시간22.09.02|조회수1,228 목록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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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줄라에서 출시한 다이나리즈 cmd 를 양면에 사용하고있는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지극히 주관적) 

 

사용 라켓 : 허리케인 롱5(st) 89g

사용 러버 : 양면 다이나리즈 cmd

이전 사용 러버 : mxk(h) 포핸드, mxd 백핸드

부수 : 4부 

전형 : 양핸드 드라이브

결론 : 수명이 다 되면 백핸드에 이러버를 계속쓰겠다.

 

늘 용품은 하나로 고정해서 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3년이 지나도 새로나온 러버가 있으면 안쳐볼수가 없는 1인 입니다^^ 이번에 다이나리즈 시리즈 중 45도 경도인 cmd 가 나와서 바로 지르게 되었습니다(시타품1장, 새제품 1장) 

 

이전에 줄라의 러버중 max500, max450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사용했던 기억과 김정훈 선수의 후기(max450과의 차이점)를 보고 양면사용을 결정했고, 결론은 최근 유행하는 50도 이상의 경도 러버를 60-70% 활용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러버는 90-100% 활용이 가능한 러버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 기존 max450, max500, 테너지05, mxk(H) 를 사용했었는데 지금 기억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max500이었돈것 같습니다. 450의 아쉬운 회전력과 볼빵을 한번에 해결하면서 시원한 소리를 잊을수 없었습니다. Cmd가 45도여서 사실 포핸드는 크게 기대는 안했었는데 우선 기대보다 잘나갑니다. 대신 올바른 스윙에서 잘 나갑니다. 회전은 50도 경도에 비해 약간 아쉬웠고 볼빵은 확실히 50도경도보다는 약한것 같습니다. 대신 확실히 중간이상정도의 회전과 안전성(약간 짧은 비거리와 낮은 포물선) 으로 연결이 쉬워졌습니다. 기존에 50도 러버는 임팩트가 제대로 가지 않았을때 덜 나가면서 회전도 죽어버리는 경우가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자주 있습니다(자세가 잡히지 않은상태로 단순 러버 반발력으로만 넘기는 경우), 근데 cmd의 경우 자세만 신경쓴다면 임팩트가 다소 적어도 적당한 회전과 적당한 반발력으로 공이 넘어갑니다. 결국 임팩트에 영향을 덜 받는것 같습니다(물론 100% 활용하려면 항상 임팩트가 좋아야겠죠) 

볼빵이 아쉬운점은 제대로 임팩트된 공에서 50도경도를 잊지는 못하겠습니다. 너무 좋지만 포핸드에 더 좋은 러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가격또한 영향) 

 

포핸드 백핸드 커트: 커트는 무난하며 비거리는 짧고 컨트롤하기 용이합니다. 튀어나가는 느낌이 적고 회전이 먹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손에 전달되는 감각이 회전이 많이 먹는다! 라고 느꼇으나 실제 강한 컷트 서브에서는 고경도 러버에서 강하게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융통성이 좋으며 용이한 컨트롤로 미스가 줄었습니다. 

 

백핸드 쇼트 : 생각보다 잘나간다곤 하였지만 쇼트에서는 힘빼고 임팩트없이 쳤을때 고경도 러버보다 더 죽는 느낌이 강합니다. 대신 자신있게 치는 백핸드에서 정말 월등한 안정감과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mxd, max500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컨트롤입니다. 상대 드라이브를 이 러버가 받아주는 느낌입니다. 어떻게든 짧은 비거리로 넘어가는데 상대는 공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아 어려워하는게 느껴집니다. 

컨트롤과 손에 느껴지는 감각을 통해 방향전환도 한타이밍 여유롭습니다. 생각보다 쇼트에서도 공이 러버에 오래 머무른다는데 느껴지네요. (이너라켓이어서 더 특성이 강할수도 있겠네요) 

 

백핸드 드라이브 : 제가 이 러버를 백핸드에 쓰겠다고 다짐한 이유입니다. 평소 제대로 임팩트된 컷트볼 백핸드 드라이브 

의 성공 확률이 60%라고 하면 cmd에서는 85-90% 정도로 바뀐것 같습니다. 사실 다리가 게을러서 2구를 백핸드로 걸어주고 3구 5구 포핸드로 걸어주는걸 선호하는데 정말 2구 걸어주는게 감동적입니다. 빠른 너클이나 긴 상회전 서브는 살짝 걸어줄때 비거리가 짧아 안정적으로 잘 들어가고 특히 짧은 하횐전볼이나 느린 너클볼 임팩트 다해서 2구 걸어주는게 확률적으로 월등히 올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누가봐도 러버를 다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러버의 성능을 다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 더 자신감이 생기고 플레이가 편해집니다. 

 

서브 : 중간정도의 임팩트에서 다소 반발력이 약하여 비거리가 짧고, 강한 임팩트에서 제일 만족할만한 서브가 나옴. 

 

중진 : 중진에서 포핸드 맞드라이브 주고받을때 비거리가 조금 짧으나 호선이나 회전은 중간정도 라는 생각이 듭니다. 뻗어나가는(직선으로) 힘은 이너라켓과는 다소 부족한 조합. 

대신 상대 코트로 넘어가는 안정감과 랠리는 좋음.

중진에서 백핸드 드라이브도 다소 짧은 비거리, 대신 50도경도의 러버의 60% 활용한 백드라이브 보다 훨씬 회전력이 강하고, 랠리도 잘됨. 

 

결론2: 부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고 만족하게 쓸수있는 러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우터라켓과의 적용이 궁금하고, 이너라켓 사용자로서 정확한 컨트롤과 러버를 90-100%사용할수 있는 부수에서 충분히 만족할수 있고, 저의 경우에는 백핸드에 계속 붙여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포핸드에 고경도 러버를 붙여서 80% 이용한다고 했을때 cmd를 90% 이용하는것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기에 포핸드는 추후 고경도러버로 갈아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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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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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탁구초보2 | 작성시간 22.09.03 젤어려운탁구 다이나리즈cmd말한건데요
    다이나리즈cmd가 35000원이어도 안쓴다구요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2.09.02 백이 안정되면 탁구가 잘 되더라구요 ^^
  • 작성자마크원 | 작성시간 22.09.02 라켓무게 제외하면 46g 정도 나옵니다. 시타후기는 제가 느낀 부분과 유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2.09.02 글루잉 후 46g요? 그럼 가볍네요 ^^
  • 작성자마크원 | 작성시간 22.09.02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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