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셰이프 3형제

[리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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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잘 사용하고 있는 사이버 셰이프로 튜닝한 각(angle) 3형제입니다.

위부터 각 모비딕, 각 칼릭스, 그리고 각 허킹2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각 칼릭스입니다. 튜닝으로 인한 감각적인 변화는 크기 않은것 같고 정확히 튜닝 전 감각이 기억이 나지는 않으나 살짝 단단해지면서 잘나가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평소 연습때는 백핸드 랠리가 잘 되었으나 게임 시에는 하회전 볼 선제는 어느정도 되지만 이후 처리가 약해서 밀어주는데 급급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각 칼릭스를 잡고는 그 이후 처리가 더 잘됩니다. 말하지면 민볼 백핸드 드라이브가 더 잘되는 상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선제도 조금 더 세진것 같기도 하네요.

원심력 증강 이외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으나 나중에 정리가 되면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각 허킹2는 각 칼릭스 이전에 잘 사용하다가 현재는 놓아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전면 점착러버에 적응이 필요하고 또 적응되면 일반 러버에 다시 적응을 해야 하므로 함께 가지고 놀기에는 부담이 되는것 같습니다.

각 모비딕에는 아폴로5를 붙였는데 타구감은 주관적으로 그닥입니다. 그런데 퍼포먼스는 왠지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감각이 안맞아서 늘 선택에서 제외되는 불쌍한 놈입니다. 혹시 승부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면 선택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저는 늘 즐탁모드라서...

얼핏 사진에서 비율이 달라보이지만 동일한 모양과크기로 본을 떴기 때문에 동일한 현상입니다. 나중에 제대로 한번 찍어줘야겠네요.

이 3형제의 특징은 아무리 무거운 러버를 붙여도 총 무게가 175그램 정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파워가 밀린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이런 가벼운 무게이기 때문에 원심력 증강이 무리가 되지 않고 시너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 추석 연휴에도 틈틈히 즐탁하시고 쌓인 지방은 운동으로 잘 태워내시길 바랍니다~~

[적룡혀니]

여러 라켓을 사용하시면 감각의 혼란은 없으세요?

[리누스]

라켓을 새로 구입하여 처음 사용하면 적응이 필요하지만, 일단 익숙해진 라켓을 돌아가며 쓰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 물론 라켓을 바꿔 들면 처음에 세세한 감각적인 적응은 필요하지요.

[▶◀네트와 엣지]

합판중 써보고 싶은 유일한 라켓이 허킹2인데 갈아내셨군요 ㅎㅎ

[리누스]

저의 이전 주력은 허하오2인데, 허하오2의 감각은 매우 마음에 들었으나 허킹2는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 게다가 표층도 좀 상한 상태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