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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기술 & 규칙

백핸드드라이브의 연결과 분절에 관하여

작성자stilll|작성시간17.02.25|조회수1,565 목록 댓글 42

예전에 언급만 살짝한 위 개념에 대해서 조금 알려드립니다.

 

왜 분절 개념이 나오느냐?

 

백핸드드라이브에서 상대방의 공이 일정한 수준의 하회전과 같은 수준의 빠르기가 들어오면

솔직히 분절의 개념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힘주고 길게 백핸드드라이브해도 됩니다.

 

문제는 넘어오는 공이 어떤공인지 모른다는 것이죠

전진공이 넘어올지, 엄청 빠른공이 올지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커트볼이 들어올지

아니면 그냥 너클볼이 들어오지를

 

그래서 분절개념이 중요하죠

 

일단 어깨힘부터 빼야겠죠

 

분절의 핵심은 상완입니다.

 

상완이 모든스윙을 이끌죠

 

물론 그 이전에 하체를 이용하여 허리를 써 줄 수 있도록

백그라운드 작업이 필요하죠

이번 김정훈동영상에서 이 얘기가 나왔는데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ㅎ

 

상완이 하완과 손목나가서 손가락까지

제어하는 CPU역할을 합니다

 

일단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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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이어나갑니다.

 

이번엔 하체를 언급합니다.

하체의 CPU는 허벅지입니다.

허벅지가 허리(하체의 구성항목으로 저는 언급합니다.)

와 다리를 제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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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나눠서 분절개념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유는 하회전볼에 대한 백핸드드라이브와

상회전볼에 대한 백핸드드라이브가 다르다는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비슷한 자세에서 드라이브를 걸것인가에 대한 프레임을 구축하는가에서 시작됩니다.

 

솔직히 속도와 회전이 다른 볼을

같은 방법으로 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포핸드드라이브의 경우 공간이 많이 확보되어서

좀 더 기다려서, 엄청 빠른 볼이 아니면 비슷한 방식으로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죠

 

하지만 백핸드드라이브의 경우

상대방의 서비스에 대해서 리턴하는 경우가 많아서

훨씬 더 강력한 회전의 변화에 직면하게 되고

백스윙의 공간도 부족하죠

덧붙여, 공의 회전에 대한 판단도 어렵고 드라이브 구사의 시간적 여유도  포핸드드라이브에 비해 부족하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동일한 스윙으로 스윙속도를 변형하면

하회전볼이나, 상회전볼을 백핸드드라이브로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건 요행에 가깝습니다.

일단 밤도 늦고 해서 여기까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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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시 이어갑니다.

아래에 굴삭기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것이 분절개념과 유사합니다.

상대방의 서비스가 하회전볼이 길게 옵니다.

이 경우는 긴 창을 이용해야 겠죠

하회전을 이겨야 하니

이 하회전볼을 백핸드드라이브로 걸어서

넘어옵니다.

전진성을 품은 블록볼입니다.

이 경우 역시 긴창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실수가능성이 높답니다.

이때에는 굴삭기의 마디를 수축시켜서 짧은창을 만들고

순간스피드를 높여야 합니다.

이것이 분절의 원리죠

물론 하체사용도 하회전볼을 걸때와 상회전볼을 걸때 달라집니다.

이건 논외로 합니다. 다만, 이것 역시 분절의 원리를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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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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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stil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27 실력 ㅎㅎ 그럼 글쓴이마다 동영상 올려야 하겠네요
    그냥 글 안올리면 그만이죠
    누구말대로 찾아다니면서 가르칠려고 한다고 하는데
    참고로 탁구장가서 사람 붙잡고 안 가르친답니다. 전 ㅎ
  • 답댓글 작성자내사랑기사 | 작성시간 17.02.27 stilll 동영상인증하시죠. 꽤 오래 탁구 안쳤습니다만 저 지금 가서 쳐도 적어도 3부는 칩니다. 백핸드 드라이브 게임중에도 꽤 많이치고요. 인증하시면 저도 인증해드리죠.
  • 답댓글 작성자stil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27 내사랑기사 좋은 제안이기는 하나, 인증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회가 되면 오프라인에 한번 참여하도록 하죠. 언제가 될지 장담은 못하지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stil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28 네ㅎ 이해가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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