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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시 팔꿈치가 옆구리보다 더 뒤로가면 안되는건가요?

작성자왼손셰이크| 작성시간17.04.09| 조회수97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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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arsid 작성시간17.04.09 백스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라켓을 뒤로 빼기 위해서겠지요. 라켓을 뒤로 빼는 방법은 글쓴이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팔을 뒤로 빼는것과 허리(정확히는 골반)을 트는 방법이 있울것입니다. 우선 골반을 틀어서 백스윙을 하게되면 척추를 회전축으로 하여 몸 전체가 돌아가면서 라켓을 뒤에서 앞으로 보내게될 것입니다. 이때 회전축을 돌리는 힘은 하체가 될 것이구요. 반면에 팔꿈치를 뒤로빼서라켓을 뒤로 빼게 된다면 회전축은 아마 어깨가 될 것이고 회전축을 돌려주는 힘은 아마도 어깨의 회전근계와 팔근육등이 될 것입니다. 회전축과 라켓과의 거리도 골반을 트는것보다 짧기 때문에 스윙의 크기도 클 수가 없구요.
  • 답댓글 작성자 karsid 작성시간17.04.09 근육의 크기만 비교해 보아도 팔이나 어깨의 근육은 다리 근육보다 매우 작습니다. 이는 회전축을 돌려줄수 있는 힘이 적다는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공이 약할수 밖에 없지요. 그러면 골반도 틀고 팔도 뒤로 빼면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인데, 이렇게되면 회전축이 두개가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힘을 사용하기가 어려울갓 같습니다. 날아오는 공에 맞춰서 두개의 회전축을 정확하게 돌려주어야하는데 말처럼 쉽진 않겠죠. 하나가 돌아가면 다른 하나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효율적으로 치기 위해서 골반만 틀어서 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초보의 생각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탁구왕김제빵 작성시간17.04.09 karsid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푸른별 작성시간17.04.09 karsid 명쾌하고 좋은 설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왼손셰이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9 좋은 설명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암행어사(용인) 작성시간17.04.09 제 소견은 팔꿈치가 허리뒤로 많이 빠지면 빽스윙에서 공이 맞는 타점까지 거리 및 타이밍이 늦는것과 라켓각이 죽는 문제점이 생길것 같습니다!
  • 작성자 감사랑 작성시간17.04.09 이 중요한 것을 전 레슨 시작한지 4년만에 깨닫고 포핸드 스윙 연습하고 있습니다. 자세 수정 하는데 너무 너무 힘들어요.
  • 작성자 발튼너 작성시간17.04.09 그렇게 하다 보면, 아무래도 하체나 몸체회전을 이용한 스윙이 되기 어려워,
    팔 위주의 큰 스윙이 되고, 또 미스날 공산이 크며, 다시 자세 잡기가 어려울겁니다.
    나중에 팔과 어깨도 무리가 갈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왼손셰이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9 안그래도 탁구를 치고나면 어깨가 아팠는데 그것때문인가보네요ㅜㅜ 교정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벨圓融 작성시간17.04.10 루프는 스피드드라이브시의 백스윙이 뒤가 아닌 밑에서 위로의 성분으로 하라고 김정훈동영상 17장에서 본것같아요
  • 작성자 탁순 작성시간17.04.10 팔은 힘을 빼고 내리고, 허리를 틀라고 배웠어요. 스피드 드라이브는 상체 허리를 뒤로 틀고, 루프는 조금 틀고 상체를 아래로 내리라고 배웠어요.
  •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4.10 전진에서 빠른 피치로 오고 가는 공들에 대해서, 기본타법이나 스매시를 위해서는 (허리를 더 쓰도록 하는 연습을 위해서도 또한) 팔꿈치가 옆구리의 재봉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 견갑골 스윙이 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뼈인 견갑골이 힘을 응축시키게 되면 불편한 나머지 저절로 튕겨나오게 되며 빠른 박자에 전진스윙이 이뤄지도록 도와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찬스 볼에서의 팔꿈치가 옆구리 뒤로 빠지지 않고 아랫팔이 옆으로 나란히 하는 듯한 자세는, 서효영 선수의 스매시에서도 적나라하게 잘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4.10 하지만, 더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를 범하는 것이 되겠지요. 그래서, 팔꿈치가 크게 뒤로 빠지는 경우도 필요하게 됩니다.

    마롱 선수의 초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살펴보면, 팔꿈치가 옆구리의 재봉선을 넘어서서 (여전히 몸에 붙어 있는 정도를 유지하는 채로) 거의 등줄기에 붙을 정도로 실컷 재껴집니다. 이렇게 되면 아랫팔은 원하는 송구점과 정 반대인 방향 이상을 가리키는 정도로 백스윙이 이뤄지게 됩니다. 하지만, 전진 스윙시에는 몸에 가까이 있었던 팔꿈치가 떨어져 나가며 나선 모양의 궤적으로 펼쳐져 나가며 원심력을 사용해서 스피드를 더욱 올리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4.10 즉, 생각보다 빠른 박자/피치로 오는 공이 아니라서 충분한 백스윙을 통하여 힘을 더욱 축적할 수 있는 경우라면 팔꿈치가 옆에서 넘어가서 등 줄기쪽까지 한껏 뒤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물론, 팔꿈치만 뒤로 가고 라켓은 앞쪽을 향하고 있는 반팔 앞으로 나란히 식의 - 초보자들께서 많이도 실수하고 있는 - 태권도의 정권지르기 같은 모양새는 아닙니다. 이런 백스윙으로는 팔을 앞으로 뻗어가는 힘 뿐이라서 원심력을 살릴 수 없겠지요. 이런 자세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초보자들께는 (팔꿈치가 옆구리 재봉선쯤정도로만 가는) "견갑골 타법"의 강습이 더 강조되는 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줄탁거사 작성시간17.04.10 서효영선수 스매시 아니고 드라이브 맞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4.13 줄탁거사 서효영 선수의 드라이브에서도 그럴 수 있겠지만, 뜬 공을 처리하는 스매시 타법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서효영 선수의 경우에는 유튜브에서 0.5배속이나 그 미만의 배속으로 찬찬히 많이 보았습니다.
    드라이브에서라면 마롱 선수의 타법에 가까운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서효영 선수의 포핸드 롱 내지 스매시 타법만을 예로 들었답니다. ~~~)
  • 작성자 해운대초보마롱 작성시간17.04.10 저도 이것 수정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최근 제가 치는 여상 찍어보고 깜롤 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팔꿈치 뒤로 빠지는 기괘한 스윙이군요. 지금은 그냥 눈 딱감고 ...새로 시작 한다 생각하고 , 팔꿈치 펴고 접는 방식으로 전환중입니다. 예전 기술 강좌에 가티엥의 간결한 스윙을 롤모델로 했는데, 이것이 이상하게 접목(물론 저의 곡해)되어 팔꿈치만 빠지는 이상한 스윙으로 변했습니다. 역시 기술은 인터넷으로 배우는 않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작성자 신타 작성시간17.04.21 팔꿈치는 뒤로 빼는 것이 아니라 등뒤로 조금 더 빼주는 걸로 알고 있고요 백스윙의 주는 골반 회전으로 알고 있네요
  • 작성자 신타 작성시간17.04.21 포핸드롱에선 골반회전만 해도 백스윙은 충분하고요 강한 드라이브시 팔꿈치가 뒤쪽이 아닌 등뒤로 가야 강한 회전과 두꺼운 드라이브가 구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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