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중진 플레이의 어려움

[탁구맨2]

중진 플레이의 어려움

안녕하세요. 처음 탁구를 시작한지 1~3년차까지는 게임시 드라이브가 잘 안되니, 주로 테이블에 붙어서 게임하고
하회전 공은 드라이브로 넘기고, 그때는 젊어서(?) 그런지 하회전 공 드라이브를 풀스윙으로 했으니,한번 들어가면
고수들도 못막았습니다.

그러다가, 4년차가 되니 중진에서(중진이라는 기준이 모호하지만 탁구대에서 1.5m) 정도 뒤에서 날라오는 상회전 공을
약간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드라이브로 넘기는 식의플레이를 하는데, 체력적으로 너무힘드네요. 약간 떨어지는 공을 드라이브 하니, 안전성은 높은데
쩍 소리나는 한방이 안나와서 이쪽저쪽 블록당하기 일쑤입니다. 심지어는 드라이브로 친공을 상대방이 몇번 블럭하다가

나중에는 맞드라이브로 때려버리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지요

물론, 중진에서 자세잡고 러버가 찌끄러지도록 쩍 소리나게 걸면, 고수도 못막지만 그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제가 정상인거 맞나요? 드라이브 전형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탁구맨2]

세일중펜님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회전을 주지말고 넘기는것 이라는것은 로빙을 말하는건지요?

[세일중펜]

중진에서의 포핸드롱을 말한겁니다.

[만능파천]

중진으로 물러나시게 되면..아무래도 커버해야할 각이 커지게 되고 그로 인해 발이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스윙도 전진에서보다 커져서 회전이 많든 파워가 좋든 임팩트 있게 볼을 처리해야되죠.
남자라도 나이가 좀 있으시면.. 중진 드라이브전형은 어려우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힘드시면 생체분들중에도 그리 안떨어지고 화백 전환해가면서 빠른 공수로 고수가 되신분들도 많으니 그분들의 플레이를 참고해보시는건 어떠실지..ㅎ

[포텐]

내가 중진에서 드라이브 했는데 상대방이 컨트롤을 할수 있다는것은 내가 드라이브를 제대로 못 걸었다는 뜻 입니다..
힘으로 때려서 넘기는 드라이브 보다는 회전으로 비거리를 조절하는 드라이브를 연습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해야 내가 다음 공을 칠수 있는 타이밍이 생깁니다..
반구되는 구질에 따라서 중진에서도 낮게 깔리는 드라이브를 칠것인지..
혹시나 자세가 무너져 드라이브를 해서 넘겨야 할때는 회전량으로 포물선을 크게해서 넘기던지 횡으로 걸어서 넘겨야 내자신이 몸과 스탠스를 바로 잡을수 있는 타이밍이 생기는 것입니다..

[포텐]

그때 상황에 따라서 쳐야되는 드라이브도 종류가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