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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분만 답글 달아주세요^-^

작성자도모드라이브| 작성시간17.08.05| 조회수881|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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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8.05 제가 자주 치는 왼손 형님 한분께서는 그런 공을 잘 공략하시는데, 힘들어 하시는 경우도 몇가지 있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공을 잘 살피셔서 조금이라도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과감하게 원하시는 곳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눌러 제끼세요.

    테이블 밖으로 충분히 길게 나오는 공을 잘 기다리셔서, (오버되지 않도록) 낮은 타점에서 커브 드라이브를 걸어 보시면 어떠실까요? 저는 이러한 공이 올라오면 (오른손 잡이로서 블록하기 어색했습니다.ㅠㅠ) 그리고, 가능하다면 상대 오른손잡이의 포핸드 끝을 노리고 커브드라이브를 걸으세요. 또한, 가능하다면 공을 잘 골라서 슈트성으로 거의 다운더 라인으로 보내시면 한방에 뚫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8.05 이 왼손 형님께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포핸드코너에서 사이드 라인쪽으로 약간 휘며 2번째 바운드가 라인에 걸치는 낮은 하회전 서브였습니다.

    이 왼손 형님이 리시브하실 때에, 때로는 길게 밀어붙이듯 또 때로는 횡회전이 많기도, 전진회전량이 달라지기도 해서, 제가 반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즉, 전진회전이 없어도 눌러 밀어치는 공을 블록하면 그냥 뚝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왼손분들은 역크로스 타구에 능하셔서 그런지, 포끝까지 따라가셔서, 손목을 꺽어서 제 포핸드 코너 쪽으로 보내시면 그냥 ㅠㅠ.

    그리고, 그 오른손잡이 분께도 비슷한 서비스를 넣어보시거나, 역시 비슷한 구질의 리시브를 택해서 보내시면 어떠실까요?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Bigpool 포핸드 플릭보다는 드라이브를 추천하시네요!

    빅풀님!
    커브와 슈트
    이 두 드라이브의 차이점이 궁금하네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커브는 팔 돌아가는 방향으로 횡드라이브
    슈트는 팔 돌아가는 반대방향으로 횡드라이브

    맞는지 모르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7.08.05 도모드라이브 네, 맞습니다.

    낮은 타점에서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커브 드라이브를 통해서, 오버되지 않으면서도 상대가 블록하기 어려운 공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그 오른손잡이 분의 백핸드쪽으로 휘어 들어가겠지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콘트롤이 덜 되어서 뜨게 된 서비스 공을 리시브하실 때에는 상대의 포핸드 깊숙이를 향하여 슈트 드라이브로 끝내실 수 있습니다. 손목을 뒤쪽으로 꺾어서 걸어야 각이 맞으실 겁니다. 이 경우 들어가기만 하면 거의 득점이 될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17.08.05 Bigpool 오른손 왼손 구분없이 ' 포핸드코너에서 사이드 라인쪽으로 약간 휘며 2번째 바운드가 라인에 걸치는 낮은 하회전 서브' 가 가장 리시브하기 힘들죠. 그래서 판젠동처럼 포핸드쪽가지 와서 백플릭 하지 않을까요? ^^
  • 답댓글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17.08.05 세모래 짧게오면 스탑을 잘 구사해서 찬스를 노릴수도 있고, 조금 길어서 드라이브 가능한 공이면 공격적인 리시브도 가능하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낮고 투바운드로 엔드라인 끝에서 간단간단하면 솔직히 코스조절로 넘겨주고 다음공 대비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Bigpool 꿀팁이네요^-^
    슈트드라이브 탑재가 필수네요
    저는 전진회전과 커브는 어느정도 따라하겠던데 슈트는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연습해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세모래 형님이 저에게 이런 코스로 훅서브를 자주 넣어봐서 잘알겠지만^^

    오른손 훅서브는 왼손에게는 바깥쪽 회전이라 원래 팔 각도로 좀 세게 칠 수 있지만

    이분은 훅서브의 반대 회전으로 아주 짧게 바운드도 낮고 횡하회전이 섞이다보니 좀 세게 치면 테이블 밖으로 잘 나가더라고요

    예전에 형 저한테 포핸드서브로 이렇게 넣은적 있었던것 같은데??
    그공을 백플릭으로 처리하기 꽤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짧게 스톱으로 놓으니 형이 바로 화 플릭 넣었잖아요ㅋ
    그이후로는 제가 화플릭으로 계속 대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백플릭으로 처리하려고 하는데 너무 각도가 크고 짧게 아슬아슬하게 휘어져나가니 플릭이 쉽지가 않네요
  • 답댓글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17.08.05 도모드라이브 밑에 좋은 답변들이 많이 나오네요. 무조건 거는게 아니라 최대한 어렵게 넘겨주는게 최고의 리시브인것 같네요. ^^
  • 작성자 마롱바라기 작성시간17.08.05 도모드라이브님 스타일이 어떠신지에 따라 플레이 추천이 여러가지 나올거 같네요.

    상대분이 노리시는 공은 플릭을해도 자신 빽쪽으로 약하게 상대방이 건드려주는공인듯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몸쪽으로 주는 플릭하나, 약하더라도 하회전성 구질 하나, 스톱하나, 날려서 포핸드쪽으로 하나 이정도의 선택지를 연습을 하셔서
    상대도 3~4 가지 정도 생각하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다양성과 상대의 3~4가지 패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 기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랠리를 즐기시는 방향으로 해결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상대는 저보다 훨씬 고수이고
    저는 짧은 공은 전부 건드리는 스타일입니다
    포핸드쪽 짧은 공 빼고 거의 다 백핸드 플릭을 합니다
    상대방의 실력이 저보다 좋은 고수이지만,
    이상하게 그분 서브는 너무 짧고 테이블 빠져나가는 각도도 크게 휘어져 나가면서 동시에 탁구대에 나갈듯 말듯한 길이입니다
    바운드도 굉장히 부담되는 높이고요
    이렇다보니 화플릭을 해도 힘이 잘 안실리고 백플릭하기에는 너무 멀고...
    난감한 코스인데 문제는 그분 수비가 너무 좋다는 겁니다

    실력 키우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지만

    혹시 원포인트 꿀팁이라도 알 수 있을까 싶어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솔로몬 작성시간17.08.05 왼손잡이입니다. 오른 손 잡이의 포핸드 쪽 짧은 공 1. 하회전이면-스톱을 하고요. 2. 튀는 공-때리고 3. 적당한 공-포 사이드 라인 따라서 툭 칩니다. 이상 7부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네 교과서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몇가지 패턴을 두고 연습에 매진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해설자 작성시간17.08.05 왼손 일펜전형입니다..
    왼손잡이 화쪽 짧은서브는 저한테도 가장 까다로운 구질의 서브인데요..
    백플릭은 젤 안좋은 대응방법이구요.
    무조건 공격으로 대응하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상대방도 공격이 힘들게 짧게 같은 코스로 리시브하거나 화플릭 후 공격연결, 조금이라도 높은 공은 직선 공격을 합니다...
    상대방이 기다리는 공을 안주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상대가 더 고수인데 성급하게 공격하려는것 역시 좋지않은 방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여기서 조금만이라도 약간더 길게 오면 백플릭의 먹이감이 되는데
    그 조금 짧게 오는것이 백플릭이 잘 안되고 건드린다하더라도 실력부족으로 비실이 전진회전 걸리니 오히려 역공당하기 쉬운 공만 가더라고요


    백플릭 보다는 화플릭 직선 대각선 코스 자유 구사되도록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여기다가 다음 플레이를 위해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꿀팁이네요^-^

  • 작성자 좋고좋도다 작성시간17.08.05 왼손 오른손 경기시.
    상대방이 파쪽 짧은 서브를 넣는 이유는..
    긴서브를 드라이브로 대응하는 상대에게 넣게 되는데요.
    긴서브 드라이브 안하는 상대에게 구지 짧은 서브 넣을 필요는 없겠죠.
    도모님께서 긴서브 드라이브를 잘 거신다는걸 아셔서 아마도 짧고 어중간하게 서브를 넣는거 아닌가 싶어요.
    아마 처음 받아보셔서 그런거 같은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고민하셔서 해법을 찾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리시브 원칙은.
    상대 서브의 속도와 박자 회전에 맞게 리시브 한다.. 입니다.
    느린공을 너무 빠르게 치려다보면 미스가 날수있고.
    빨리 보내면 또 빨리 돌아오기에 준비해서 자리잡기도 늦어지고.
  • 답댓글 작성자 좋고좋도다 작성시간17.08.05 일단 그 서브 속도에 맞게 돌려보낸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도모님께서 그걸 드라이브로 넣어야된다는 어떤 부담감이나 강박적인 생각을 가지면.
    더 어려워집니다.
    일단 그 회전에 맞게 건드려서 돌려보내 보시고..(건드리는 리시브를 잘하신다니)
    그후 상대의 플레이를 관찰해보면.
    왜 상대가 그 서브를 넣는지 알수있게 될겁니다.
    상대가 그공을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면 공격을 위한 서브일거고.
    수비쪽으로 대응하면 2구 드라이브를 안맞기 위한 서브일테죠.
    최대한 3구를 안맞도록 자꾸 하다보면 돌파구를 찾으실거 같습니다.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 도모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8.05 좋고좋도다 제가 1부와도 게임을 많이 해봤지만 그분처럼 서브 거의 안타시는 사람 처음봤습니다
    그분은 오른손끼리 할때는 강타도 날리고 플레이가 화려한데...
    다른 왼손하고 게임하는것은 잘 못봐서 모르겠지만
    유독 저하고만 하면 큰기술도 안쓰고 그 강하게 잘하는 드라이브도 잘 안걸고 적당히 걸고 코스조절하고 그러네요

    서브와 리시브가 탁구의 70%라고 안믿었고
    서브만 안타면 내가 질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 그 서브와 리시브속에 정말 많은 것이 녹아져있고 그 짧은 순간에 판단하고 몸이 반응해야 내가 원하는 공을 만들수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되니 탁구는 정말 어렵네요
  • 답댓글 작성자 좋고좋도다 작성시간17.08.05 도모드라이브 저도 요즘 탁구철학에 빠져있습니다.
    이상한 고집이 절 괴롭힙니다.
    내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그게 아무리 좋은거라도 안하려합니다.
    심한 갈등에 빠집니다.
    이렇게 하면 이길수 있고 이겨왔던 상대인데.
    내 탁구철학에 맞지 않아서 차라리 경기에 지는걸 택하고.
    스스로 잘참았어..
    지금은 졌지만. 결국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 수준을 뛰어넘게 할거라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어제도 동호회 대회가 있었는데..
    탁구철학에 철저하게 충실해서 지고 왔습니다.
    하지만 빌전하고 있다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멀리보고 치자 아직 나이 50도 안됐는데.
    그리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밤새워 고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좋고좋도다 작성시간17.08.05 좋고좋도다 내 탁구철학의 범위안에서 가장 좋은 대응법은 무엇일까.
    어떻게하면.
    내 탁구스타일로써 대응할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정답이고 내가 잘할수있도. 선수 상위 부수가 수없이 써온 훌륭한 방법이라고.
    내 스타일과 다르면 그걸 제외합니다.
    그런 똥고집이 있습니다. ㅠㅠ.
    그 방법이 내 스타일이 잘 녹아들수있는지.
    내 박자를 흩트리지 않는지.
    여러가지 고민을 합니다.
    해답은 그 상대와 마주쳐야만 알게되겠지만.
    한없는 그런 고민을 하지요.
    어쩌면 우리 동호인들의 숙명이 아닐까 싶어요.
    탁구를 어릴때 부터 정식으로 배우지 않아서 정답을 모르고.
    그걸 해결하야하는것도 순전히 우리 몫이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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