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중심이동이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입니다.
하회전볼 드라이브는 오른무릎에 힘을 줘서 임팩트와 동시에 왼쪽으로 중심이동, 마지막에 왼발로 버텨주는 방법으로 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치고 있구요,
이때 연결드라이브 및 포핸드롱을 칠 때 중심이동이 헷갈리네요.
1번. 백스윙(오른발)-임팩트(중앙)-팔로우스로우(왼발)
2번. 백스윙(왼발)-임팩트(중앙)-팔로우스로우(오른발)
1번의 방법으로 치면 라켓방향과 중심이동이 일치하여 언뜻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로 제가 할때는 약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모션이 나옵니다.
2번의 방법으로 치면 라켓방향과 중심이동의 방향이 반대가 되어 언뜻 힘 전달이 안될거 같아 보이지만, 몸통 회전은 더 잘되네요.
실제 게임중(하회전볼 선제 드라이브를 제외),
왼발에 더 신경써서 백스윙의 단계에서 왼발 앞쪽에 힘을 주는 반면, 라켓과 오른발에는 힘을 빼고
임팩트후 오른발과 왼발에 균등하게 힘 배분을 하면(왼발로 버텨주는것은 동일한데, 느낌상 양 발에 균등하게 힘을 배분하는 느낌)
몸통 회전을 이용한 연결드라이브가 더 잘 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갑자기 헷갈리네요. 참고로 선수들 기본 몸풀기 영상을 보면 포핸드롱을 칠때 백스윙에서는 왼발에 중심이 가있는것처럼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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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현효주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9.06 이게 약간 보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게 한 원인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각적으로 백스윙할때 오른발에 힘을 빼듯이 왼발에 체중을 약간이나마 더 실어주었다가, 임팩트시점에서는 양발에 힘이 배분을 한다고 할까요... 글로써 표현하려니 참 어렵네요...
예전 글을 검색해보면 '쫑이리'님의 글에서 2번의 느낌이 존재한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
http://cafe.daum.net/hhtabletennis/ApUQ/1535 -
작성자책임있는 양심 작성시간 17.09.05 공은 오른발로 잡고, 백스윙시 오른발에 무게중심을 두지만 이미 이때는 팔은 몸 뒤에 위치합니다. 오른발을 박차면서 그 탄력으로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임팩트, 그리고 바로 팔을 접어주면서 왼발로 버티기~ 왼발로 버티는 이유는 왼어깨가 넘어가면 연속반구가 힘듭니다. 비정상적으로 자세잡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와같이 스윙해야하며 최대한 잔발로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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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현효주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9.06 말씀하신게 가장 일반화된 방법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연결드라이브 연타를 치는 상황에서 저만의 '느낌'은 백스윙에서 왼발에 체중을 더 주다가(흡사 백스윙시 라켓핸드에 힘을 빼듯이 오른발에 힘을 빼는 느낌), 임팩트 시점에 오른발에도 체중을 실어주는(지면을 밀어주는) 방법으로 양쪽 발에 균등하게 버텨주면 몸통 회전이 더 잘되는 '느낌'때문에 고민이 되는거 같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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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쁜녀석 작성시간 17.09.06 주관적 생각입니다만, 포핸드-롱 스윙은 작게 빠르게 치는 스윙입니다. 따라서 탑스핀(한국식 용어로는 드라이브) 같은 큰 스윙보다 중심이동이 적습니다. 한국에서 코치분들 중 많은 분들이 중심이동을 하라 하면서도 허리를 돌리라고 합니다. 허리만 돌리게 되면 골반이 틀어져 중심이동이 반대로 이뤄집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포핸드-롱 스윙 시, 상대의 볼을 볼 때는 중심이 가운데 있고 백스윙이 시작되면서 어깨 턴과 함께 오른쪽으로 중심이동이 이뤄지며, 임팩트 시는 타점(약간 오른쪽)을 지나며 팔로우 스루 시에는 완쪽으로 진행해야 중심이동을 볼에 전달하게 되어 좀 더 강한 임팩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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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쁜녀석 작성시간 17.09.06 중국의 유소년들 연습 동영상을 보면 라켓도 들지 않고 단체로 음악에 맞추어 예전의 우리나라 국민체조 하듯 리듬감과 중심이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리듬과 중심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