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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서 스텝과 박자

작성자좋고좋도다| 작성시간17.12.05| 조회수120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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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촛점 작성시간17.12.05 어렴풋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스탭과 박자가 정말 중요하군요... 공이 빠르고 방향이 달라도 그때마다 스탭과 박자를 맞춘다는것이 쉽지는 않을듯 싶네요
  • 작성자 핑퐁브라스 작성시간17.12.05 스텝과 박자를 맞추기 위해 선행되어야할 조건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일례로 공을 보는 눈이 없다면 스텝 밟기 어렵겠죠. 탁구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ㅎㅎ
  • 작성자 차돌이 작성시간17.12.05 옛날 코치가 탁구는 자세와 박자가 전부라고 하더군요
  • 작성자 에라모르겠다 작성시간17.12.05 고수들이 항상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탁구는 굉장히 간단하다고요. 근데 그 전제 조건으로 항상 하는 얘기가 스텝입니다. 탁구의 시작도 스텝, 끝도 스텝이죠. 보통 스윙이 어렵다, 화백 전환이 어렵다 등등 얘기하는 모든 것의 실제 원인은 대부분 발에 있거든요. 이런 진짜 원인을 냅두고 보통 서서 스윙 연습만 엄청나게 하니 잘 해결이 안되죠. 레슨 20~30분 해도 땀도 별로 안나는 분들도 많고요. 제대로 스텝을 밟아 공 하나하나를 최적의 거리에서 잡아 칠 수 있다면 힘이 안들 수가 없어요. 정말 10분만 해도 숨이 턱까지 차고 온몸이 비명을 지릅니다. 땀은 비오듯 오고요.
  • 답댓글 작성자 에라모르겠다 작성시간17.12.05 레슨 때 부터 이렇게 몸에 배여야 시합에서 나올까 말까 하죠. 보통 레슨은 잘하는데 시합에선 그 실력이 안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스텝입니다. 거리를 레슨 때 처럼 잘 잡지 못하니 스윙 자체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못하고 그러니 임팩트도 실리지 않아 제대로 된 구질이 나오지 않기 마련이거든요. 투스텝 그리고 반보로 살짝 몸을 풀어주고 거리를 잡아주는 연습이 실력을 늘리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이 연습이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공을 굉장히 (우리가 보기에) 쉽게 잡아 치죠. 우리 같은 생체는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어려운게 어쩌면 당연한 것 같아요.
  • 작성자 적룡혀니 작성시간17.12.05 지역 고수님 왈 탁구 20년 치고나니 이제 원하는데로 플레이가 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 작성자 나쁜녀석 작성시간17.12.05 진짜 고수들은 '탁구는 한마디로 리듬(박자)이다!'라고 합니다. 상체는 축을 중심으로 원심력과 가속을, 중체(허리와 골반)는 중심을 잡고 뒤틀림을 통한 힘을 응축시키면 하체는 중심이동과 스텝을 담당하지요. 이 모든 몸의 부분들이 리듬으로 발런스가 유지해야 합니다. 한 포인트를 얻기 위해 내가 리듬을 주도하면 내가 득점할 확률이 높아지고 상대의 리듬에 쫒기여 놓치면 실점하게 되는 것이 탁구입니다...^^
  • 작성자 칼있으마설 작성시간17.12.05 나이들어 생체탁구20년배워봐야.. 초등부고수를 못이기는 이유이기도하죠.
  • 작성자 레지스터 작성시간17.12.05 스탭이 8할에서 9할이죠 ^^
  • 작성자 일산탁미 작성시간17.12.05 스텝이 될려면 공오는 길을 이해하는게 먼저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답댓글 작성자 좋고좋도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12.05 근데 사실 스텝 걷정할 정도면 탁구가 어느정도 단계에 올라갔다고 봐야겠죠 ^^;
    그러니 공보고 상대 라켓보고 내가 보낸 공 판단하고.
    이런게 종합적으로 착착 자동연산입력이되서..
    거의 습관 혹은 본능적으로 다음 공의 착점을 읽을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기 전에는 상대라켓보랴 공보랴 그런거 신경쓰다가 결국 제자리 탁구고..
    어느 하나가 자리잡기까지 종합적인 실력도 같이 올라가니까 스텝 신경쓰면서 탁구칠정도되면 상대공을 읽을수 있다고 봅니다. ㅎ
  • 작성자 romantist 작성시간17.12.06 스텝이(랠리가) 중국 선수들은 예측하기가 힘든데 한국 선수들은 이미 랠리가 시작되면 누가 이길지 대충 보이죠.

    전 한국국대들 실제로 치는거 보면 그냥 몸이 외우고 있습니다(5-7구 까지는)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보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공이 아닌 다른 공이 왔을땐 정말 어이없는 범실도 하고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하도 그렇게 연습해서 공이 안와도 그렇게 몸이 알아서 반응 한다고 하더라구요.

  • 작성자 줄탁거사 작성시간17.12.06 정현숙님이 tv에 나오던 시절에 자주 하던 이야기 " 탁구는 박자운동이다 ".
  • 작성자 다정남 작성시간17.12.08 맞습니다..스텝이되면 모든공을 편안하게 다룰수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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