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드라이브도 각을 열고쳐야하는 걸까요?

[glorySong]

김택수 감독의 동영상을 보니 루프가 아닌 탑스핀 맞드라이브를 칠때도 각을 많이 열고 치라고 하는데

각을 많이 열고 치면 힘 전달은 잘 되지만 공이 위로 날아 가자나요?

그렇다면 결국 공이 맞는 순간에는 각을 열지만 스윙 피니쉬 할때는 각이 닫히도록 해야는건가요?

다른말로 피니쉬 동작은 결국 각을 닫는게 맞는데 처음부터 닫고 얇게 따서 안정적으로 넘기느냐 아니면 두껍게 공을 맞히기 시작해서 각을 점점 닫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스톤레드]

탁구는 기본적으로 뒤에서 앞으로 아래에서 위로 치는게 기본입니다...두껍게 맞추라는 의미는 볼의 회전에 따라 네트와 상대 테이블을 판단하여 최대한 두껍게 칠수 있는 각도에서 치라는 의미입니다..예를들면 공을 테이블에 튕겨 나의 어깨높이까지 튀어오른공의 정면을 라켓을 직각으로 하여 그대로 앞으로 밀면서 들어 올려도 공은 오버가 나지 않습니다..이는 러버에 공을 문질러 회전을 주기때문에 그럿것이죠 만약 그걸 정면으로 땅하고 때리면 직선으로 날아가면서 오버가 납니다..다만 아주 높은위치에서 칠경우는 라멧이 위에서 아래로 칠때가 있는데 그런건 네트와 각도 때문에 그럿것이죠..한편으론 아주강한 하회전의 경우 내어

[스톤레드]

깨 높이까지 튄공인데도 그걸 스매싱하다가 네트에 쳐받는것을 종종 경험 했을것입니다..공이 강한 하 혹은 상회전인경우는 러버에 머물게 하지않고 땅하고 때리면 멈춰져 있는 시간이 없어서 공이 튕겨나가는데요..이때는 하회전성이 많으므로 공이 아래로 향하는 거지요...이런경우 있지요 상대의 강한 하회전을 수평으로 그대로 밀어도 네트에 쳐박죠? 그걸 약간 들어주면 공이 뜨는게 아니라 직선으로 튕겨 나갑니다..왜냐하면 아주 강한 회전인 경우는 러버에 머물시간이 적어 그대로 튕겨 나가는 거지요..그 튕겨 나감이란 오는성질 그대로 튕겨 나갑니다 즉 하회전이면 바로 아래로 데굴..상회전이면 위로 튕겨 나가지요...

[스톤레드]

이와같은 성질때문에 맞드라이브시도 공의 회전량에 따라 각을 두껍게 하려면 공을 맞추는 위치를 달리해야 하겠죠...이런건 어느위치라고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운게 회전량...높이가 다르니 감으로 밖에 알 수가 없습니다..다시말하면 공을 님이 어깨높이 바운드의 공을 정점에서 잡았다고 가정하면 라켓을 직각으로 하고 공을 묻힌다는 느끼으로 라멧을 위로 들어 올려도 공은 아웃되질 않습니다...아웃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공을 정점직후에서 (낙하할때 진행하는 공의 각도를 생각해보세요)라켓을 열어 쳣기에 오버가 나는 것입니다..차라리 님의 스윙 높이의 구간을 어느정도 정하시고 바운드가 높은 공은 잽싸게 떠오를때 앞에서 치던

[스톤레드]

지 아니면 뒤로 물러나서(물러나는 도중에는 안됨)공이 약간 떨어지는 타이밍에 치던지 하는게 효과적입니다...선수들이 앞에서 랠리하다가 뒤로 물러서는 이유는 랠리중 폼이 흐트러져 앞으로 갈수 없는 상태에서 뒤로 가는것인데 이때 맞드라이브가 필요한것이죠...전진에서는 맞드라이브보다는 블럭성이 강합니다...

[glorySo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