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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라인 끝부분에 떨어지는 공(받는 사람 편에서는 아웃된다고...)을 먼저 라켓으로 받아내면 실점인가요?

작성자아몬| 작성시간19.04.10| 조회수831| 댓글 56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스트로베리 플릭 작성시간19.04.12 가을_하늘 저는 탁구 규정을 잘 몰라서 '이런 경우에 렛을 선언해도 되는 줄 알았다'라는 심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 렛을 선언하면 규정상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대충 넘어가려면 렛을 선언하는 게 좋겠다'라는 심판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문제에서 심판들이 규정을 몰라서 심판을 못 보는 게 아닙니다. 주먹 서브가 규정 위반인 것을 몰라서 제재를 안 하나요? 서브할 때 공을 가리는 게 규정 위반인 걸 몰라서 제재를 안 하나요? 탁구 심판의 문제는 몰라서 못 보는 게 아니라 다들 판정을 내릴 의지 자체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가을_하늘 작성시간19.04.12 스트로베리 플릭 규정을 알고도 그렇게 하는데 모르는 경우는 더욱 많을 것이고
    자신이 선수로 출전하니까 자신의 잘못된 판정이 부메랑이되어 돌아올까 염려되어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니 이런 선수를 심판으로 세우지 말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문심판진이 필요하다는 것이구요
    심판이 권위가 있을 때는 잘못된 판정도 선수는 수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권위가 없을 경우 심하면 다투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스트로베리 플릭 작성시간19.04.12 가을_하늘 1. 규정을 알면서도 심판이 판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제가 예로 들었던, 오픈서비스 규정과 서브 토스 문제가 그렇죠.
    2. 생체대회에 전문심판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생체대회 모든 시합에 전문적인 심판이 심판을 본다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말입니다.
    3. 다들 심판석에 앉아서 사실상 판정을 내리지 않기 때문에 심판에게 권위가 없는 것입니다. 이미 다들 심판을 점수판이나 넘기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심판이라는 자리에 무슨 권위이 있겠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 가을_하늘 작성시간19.04.13 스트로베리 플릭 여기서 아무리 맞는 말을 해봐야 현장에서 먹히지 않는 설전은 아무 효용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여기서 설전을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협회나 경기 운영단체에게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스트로베리 플릭 작성시간19.04.13 가을_하늘 아.. 제가 아무 효용이 없는 댓글을 달고 있었군요. 협회나 경기 운영단체에 항의하는 건 좀 번거로울 것 같으니, 앞으로는 가을_하늘님을 본받아 이 게시판에 누가 규정 지키라는 댓글을 달면 여기서 그런 소리할 게 아니라 협회나 경기 운영단체에 얘기하라는 댓글을 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스카리스 작성시간19.04.15 스트로베리 플릭 엄청나게 공격적이시네요. 그렇게 원론적으로만 말씀하실거면 애초에 공식 탁구 경기에서 심판 자격증도 없는, 경기 출전하러 온 선수들에게 심판을 맡기는 것 자체부터가 문제 아닙니까? 협회에다 공식 심판 배정하라 하시고,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대회는 애초에 출전을 거부해야 정상 아닌가요? 원리 원칙을 따지는데 있어서 심판으로서의 역할은 중요시하면서, 자격을 공인받지 않은 심판을 두고 경기를 진행하는것은 현실적 한계를 말씀하시는 그 기준은 대체 무엇입니까.
  • 답댓글 작성자 아스카리스 작성시간19.04.15 스트로베리 플릭 그렇게 렛 없이 명확하게 판정을 하는데 상대방의 항의로 인해 경기는 개판되고, 원하지도 않은 심판을 봤다는 죄로 갖가지 욕을 들어먹고 얼굴 붉히고 그날 하루 기분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사례들이 수도 없이 존재합니다. 왜 규정에도 없는 "선수이면서 동시에 심판" 인 그 상황은 '현실적으로 감수'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원치 않는 상황에서 심판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에도 '심판으로서의 권위' 는 세워야 한다고 하시는 걸까요.
    이건 애초에 선수들 문제라고 봐야죠. 심판이 규정을 모르고 있지 않는 한, 심판이 내린 판정에 대해 군말없이 선수들이 수용하면 이럴 일이 없는데, 거기서 대드니까 문제되는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스트로베리 플릭 작성시간19.04.15 아스카리스 제가 어디가 그렇게 엄청나게 공격적인지 잘 모르겠고 말씀하고 싶은 게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가을_하늘님처럼 여기서 규정 지키라는 댓글 달지말고 협회나 경기 운영단체에 공식 심판 배정하라고 항의하라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선수들이 심판에게 대드는 게 문제 맞습니다. 사람들이 심판을 점수판이나 넘기는 사람으로 알고 있으니 심판이 판정을 하면 대드는 선수들이 종종 나오고, 판정을 하면 대드는 선수들이 종종 나오니 다들 심판석에 앉아서 점수판이나 넘기고 아무 것도 안 하려고 합니다. 악순환이죠.
  • 작성자 하예성 작성시간19.04.11 공식 시합에서 애매하다고 렛을 부르는건 아니죠.
    서로 자기 판단이 옳다고 우기는 상황에서, 비록 심판까지 명확이 못 봤을 경우라도
    심판은 판정을 내려줘야죠. 심판이 깜박했어도 렛은 안되고 누군가의 득점 판정을 해줘야죠.
    비록 잘못 봤더라도요. 대충 앉아 있을려면 심판 없는게 낫습니다.
    ----------------------------------------------------------
    이 공간은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보고 있는 곳이므로,
    규정에 없는 말은 가급적 안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선수들 시합에서도 서로 신사적으로 양보하는 경우는 있어도, 애매하다고 렛은 안합니다
    여기는 대탁 답변보다 더 공신력이 있어 보이므로 답변 잘 해야되요.
  • 답댓글 작성자 레볼루션 작성시간19.04.12 이 카페가 무슨 청와대 게시판이라도 됩니까?^^;;
    무슨 규정에 없는말은 안하는게좋고 무슨 공신력을 운운하시는지....
    실제 규모있는 오픈대회말고 지역시도대회에서도 본선가면 심판이없어서 지인한테 나 심판좀봐줘 하면서 심판데리고 들어가기 일수입니다
    심판이 있는데 렛이아닌 이다 아니다를 정하는건 당연하죠
    근데 현실적으로 따지고보면 쉽지않죠
    심판은 그냥 점수판만 보려고 들어갔는데 서로맞다 아니다 우기다가 싸움나서 라켓던지고 나가는사람도 많이 봤네요
    이런경우엔 문제를 더 크게하지않기위해 원만하게 타협하게되는게 현실이란 얘기죠
  • 답댓글 작성자 스트로베리 플릭 작성시간19.04.12 레볼루션 네, 말씀하신대로 현실이 그렇죠.
    누가 오픈 서비스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괜히 지적해서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게 현실이니까 현실적으로 따지고 보면 남이 오픈 서비스 규정을 안 지켜도 괜히 지적할 필요가 없는 게 현실이죠.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니 오픈 서비스 규정을 지키는 사람이 불리한 게 현실이고 오픈 서비스 규정을 안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게 현실이죠. 그러다 보면 대놓고 현실적으로 오픈 서비스 규정 지킬 필요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나오게 됩니다.
    이 문제도 똑같습니다. 아니, 이미 오픈 서비스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죠. 오픈 서비스 규정은 이렇게 대놓고 지킬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요.
  • 작성자 사는거 재밌잖아 작성시간19.04.11 ㅎㅎ 우리는 그런경우 ..웃으면서 노플레이 합시다..그러면 상대방도 그럽시다..하던데요
  • 작성자 니타쿠 작성시간19.04.14 당구에서는 걸어치기를 했는데 빗겨치기 비슷하게 들어가서 선수끼리 (아마추어시합) 1점이다 2점 짜리다 하고 다툼이 생기면 규칙이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타구에 대해서는 쑤리쿠션으로 인정하지 아니한다
  • 작성자 meng-gu 작성시간19.04.15 질무내에 답이 있는 명확한 사항 입니다 엣지나 복식 서브의 애매한 상황은 다툼 논쟁 렛 협의 양보의 상황 발생할수 있는 반면 위 상황은 애매함 자체가 리시버의 명확한 실점 입니다 즉 두사람의 주장이 엇갈린다면 두사람이 알아서 해야할것이지만 심판이 판단컨데 애매하다면 명백하게 인ㅇ될수도 있었을 공격자의 권리를 리시버의 판단으로 없앤결과이므로 실점입니다
  • 작성자 meng-gu 작성시간19.04.15 질무내에 답이 있는 명확한 사항 입니다 엣지나 복식 서브의 애매한 상황은 다툼 논쟁 렛 협의 양보의 상황 발생할수 있는 반면 위 상황은 애매함 자체가 리시버의 명확한 실점 입니다 즉 두사람의 주장이 엇갈린다면 두사람이 알아서 해야할것이지만 심판이 판단컨데 애매하다면 명백하게 인ㅇ될수도 있었을 공격자의 권리를 리시버의 판단으로 없앤결과이므로 실점입니다
  • 작성자 전국최하수 작성시간20.03.07 그냥 떨어지게 둘 일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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