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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p the table

작성자오리지날| 작성시간21.12.28| 조회수870|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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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레벨업만이 살길 작성시간21.12.28 오리지날 공을 얇게 위를 치면서도 강하게 보내는 방법은 빠른 스윙스피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라켓끝을 돌리는 스윙으로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제 경우, 백핸드는 이런 방식으로 중진에서 민볼 드라이브를 걸면 뻗는 느낌으로 공이 들어가고요,(윤홍균 중진 백드라이브 느낌) 포핸드도 스윙을 교정중인데,,1번스윙으로 교정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일단 2번처럼은 아니지만,제 백핸드처럼 얇게 위를 치면서도 맞는 순간만 잘 맞으면 짧은 스윙으로도 나름 만족할만한 구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시도해볼려고 합니다. 유투브중에 쏭튜브님 스윙이 이에 가까운 스윙입니다. 드라이브 걸려면 스윙+임팩트인데, 제가 임팩트 위주의 스윙이라 했던 것은 백스윙부터 이마위까지 가주는 팔의 괘적을 그리는 스윙모양보다는 짧은 동작으로 맞는 순간에만 집중하는 형태를 제 나름 임팩트 위주의 스윙이라 했던 것입니다. 사실 1번스윙도 임팩트가 들어가는 스윙이고, 얇고 짧게 거는 것도 임팩트가 들어가는 스윙인데, 후자는 스윙을 최소로 줄이고 임팩트 순간에만 집중한다는 차원의 용어사용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레벨업만이 살길 좀 어려운 표현이긴한데요.
    1번은 스윙면을
    2번은 스윙궤적을 중시하는 스윙입니다.

    이 차이로 인해서 파워소스가 달라집니다.
    1번처럼 치면 팔위주로 지렛대 원리만 이용하면 됩니다. 하체는 밸런스 유지하는 역할을 주로합니다.(이 힘이면 충분하니까요.)

    2번처럼 치려면 역동적인 하체동작이 필요하게 됩니다.(라켓 이외의 다른 힘이 필요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벌업님 말씀이 전적으로 옳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패턴이 다르고 몸이 다르고 무엇보다 그동안 배운 내용이 또 다르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레벨업만이 살길 작성시간21.12.28 오리지날 저도 라켓끝을 돌리는 힘으로 치는 백드라이브를 하면서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생각했는데, 이상수 선수 백드라이브가 임팩트시에 라켓끝을 빠르게 돌리는 힘으로 임팩트를 만들어주고 있고, 포핸드 드라이브의 임팩트도 이상수 선수는 라켓끝을 돌리는 방식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선수들 드라이브도 알고보면 각자 방식이 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뭐가 답이다 딱 정해서 교과서적으로는 설명할 수 있으나, 탁구를 10년이상 구력된 입장에서 드라이브 스윙을 어떤 특정한 교과서적인 걸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본인이게 적용했을 때, 말씀하신 여러가지 이유로 안 맞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죠, 초심자나 시간이 걸려도 어느정도 예쁜 폼으로 하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교과서적인 스윙을 본인 정해서 따라하기를 하면 되겠지만요, 사실 판젠동, 페르손, 쉴라거 스윙을 동호인이 한다고 하면 여러 말들이 있겠죠, 판젠동이니까 아무도 말못하는거죠, 공링후이, 티모볼 다 다르죠, 이 두사람 스윙도 더 교과서 적으로 보이는 마롱이나 왕리친과는 거리 꽤 멉니다. 그렇지만 공링후이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도 교과서적이라 생각하는 게 사람들의 인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레벨업만이 살길 네 맞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저도 몇년 전까지 2번이 더 좋은 메커니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주장을 이 까페이 긴 글로 적기도했었지요.

    이글입니다.
    https://m.cafe.daum.net/hhtabletennis/ApUQ/3492?svc=cafeapp

    각을 세워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스핀은 라켓으로 브러싱하고 부족한 파워는 하체가 보충한다는 개념으로 말이죠.
    이렇게 쳐도 잘 칠수 있고 실제 이렇게 치는 선수도 있습니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2번처럼 치는것이 안정성이나 효율면에서 크게 좋을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저의 주장을 폐기하거나 대폭 수정한것이지요.

    교과서적 스윙이란 애초에 없습니다.
    강하고 동시에 안전하다면 그것이 곧 교과서지요.

    지금 주장은 느낌에 의한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선수들의 스윙을 옆에서(심판석에서) 슬로모션으로 보면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다부분 그림 1의 궤적을 보입니다.

    하지만 타구자의 느낌은 1번이기도 하고 2번이기도합니다. 실제 스윙면잏어떠한지닌 촬영해서 직접 확인하기 전에 스스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 Oscar 작성시간21.12.28 간만에 좋은 글을 만나네요. 수준 높은 내용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요즘 유튜브 시대라서 글탁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요즘 탁구접고 다른 운동(골프)을 시잘했습니다.

    골프치는 분들이 들으면 안믿겠지만.
    탁구가 100배 어렵습니다.ㅋㅋ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시간21.12.28 오리지날 아, 그러시군요. 코로나가 지나가야 탁구가 다시 활성화 될 건데요.
  • 작성자 오쌍별 작성시간21.12.28 마롱도 연습할 때는 1번으로 치나 실제 게임에서는 1번과 같이 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실전에서는 발등에 불부터 꺼야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인생무상 ^^.
    네 뜻대로 치셔도 됩니다.
    중요한것은 공간입니다.
    궤적이 아니고요.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인생무상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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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인생무상 괜찮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면서 사는거니까요.^^
  •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1.12.28 원래 스윙을 2차원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얼핏 브러싱 같이 보이지만 스위핑 하는 파워드라이브의 궤적을 잘 표현한 사진이 한장 있네요. 테니스라켓이지만 탁구라켓도 팔로스윙 부분 빼고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리지날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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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매우 정확하지요.^^.
    저 사진에서 "스위핑+지렛대원리" 가 보이면 스윙은 그걸로 끝입니다.

    매우 단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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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곡현 작성시간21.12.28 저도 어느순간부터는 1에 가까운 동작이 되었고 1번타법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조금 주의할 점이 있다면 1번으로 배우기 시작하면 너~무 각이 바닥으로 까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지속적인 코칭 없이는 네트맞추기나 홈런타법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레슨 잘 받아야 된다"는 당연한 소리를 너무 길게 했나요?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8 초점이 공에 쏠리면 1번으로 쳐도 소용없지요^^.

    초점을 공간에 두고 스위핑하면 타구면이 커집니다. 두껍게 맞지요.

    (선수들은 2번으로 쳐도 아래공간을 다 쓸어버릴 임팩트가 있으므로 어느쪽이든 상관없을것입니다.)

    말씀대로 진짜 정답은 좋은 레슨!!!^^
  • 답댓글 작성자 젬젬 작성시간21.12.29 곡현님 글에 공감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각이 닫힌 상태로 시작하면 커트볼 부터 절망하기 시작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로 시작했는데 각이 너무 닫혀서 2로 폼을 바꿨습니다. 바꾼 이후로는 포 백 헛 손질이 줄긴했습니다
    반면에 시작 각이 열려 있으니 때리는 성분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전진 볼에는 스윙타이밍을 빨리 해줘서 12시쪽 머리를 긁어야 하고 커트볼은 초보라 임팩트 부족이겠지만 각을 열어진 스윙 초기에 맞아야하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백핸드도 비슷한데 시작을 두껍게 잡으니 오버미스가 안나게 최대한 간결히 치고 세게 치려면 덮어줘야 했습니다...
    저는 임팩트도 약한 초보지만 꾸준히 레슨도 받고 나름 연구도 한 그냥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그냥 그랬어요...초보 맞습니다 ㅜㅜ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9 젬젬 네 그래서 초심자의 경우 흔히 2번궤적을 추천드리기도합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1번이 너무 닫히는 것은 닫힌 상태로 출발해서 "공을 향해 직선" 개념의 스윙을 했기때문입니다.

    테이블 위의 "공간을 치워버리는" 개념의 스윙을 하셔야 점점 열리는 각(정확히는 각이 아니라 "면")이 형성됩니다.
  • 작성자 빈롱클럽 작성시간21.12.30 요즘 윤홍균씨 유투브 스윙 보니까 1번 처럼 쓸어버리는 드라이브를 걸더라구요.
    제가 생각할때.
    저는 2번으로 드라이브를 거는데.
    1번으로 걸려고 하면 라켓과 공과의 거리와 타이밍이 정말 딱 맞아야 할거 같아서 어렵게 느껴집니다.
    2번은 그냥 순간 순간 임팩트로 공을 안전하게 드라이브 걸수있는 장점이 있고.. 1번은 강하게 쓸어버리는 때리는 드라이브의 위력이 장점인거 같아요..하지만 단점이 거리와 타이밍이 안맞으면 실수가 많을거 같구요. 하지만 윤홍균씨 처럼 계속 하다보면 성공률이 높아지겠죠?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30 실은 1번궤적 / 2번궤적의 문제보다 파란색 공간을 클리어링 할 수있는가의 문제가 핵심입니다.

    선수 수준에서 1번이든 2번이든 상관없는 이유는 임팩트가 강력해서 스윙면이 얇은 2번에서도 충분히 아래공간 쓸어버리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마츄어는 1번과 2번에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는데 이는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ㅜㅜ.

    2번개념이 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도 치기전에 볼을 라켓에 올려놓는 이미지가 형성되기 때문일것입니다.
    이는 잘 활용하면 실전(컷 스트로크 등..)에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느낌을 주된 타구방법으로 삼을 경우 라켓 가속을 통한 파워히팅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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